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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에 양자 끝장토론 제안

2017-04-05 15:09:44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향해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께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하고 싶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것은 자기가 준비됐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문 후보가 주장해온 '준비된 대통령' 구호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본인이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고, 국민이 짧은 대선기간 동안 누가 제대로 준비됐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끝장토론도, 양자토론도, 다자토론도 필요하다. 이번에는 정말 가능한 한 모든 곳에서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본인의 생각이 아닌 만들어준 정책을 외우거나 읽거나 하면서 미쳐 검증되지 않은 채 당선됐다"라며 "당선된 이후에는 자신의 생각이 아니니 다 잊어버리고, 자신의 우선순위와 가치관 대로 국정을 운영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이제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준비된 종이 없이 서로 맨몸으로, 미국 토론처럼 자유롭게 서로 끝장토론을 하게 되면 실제로 저 사람이 가진 생각이 어떤 건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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