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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사업 본격 추진…기업용 플랫폼 공개

2017-04-06 10:02:42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삼성SDS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삼성SDS는 6일 오전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와 블록체인 신분증(Digital Identity) 및 지급결제(Digital Payment)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가 개발한 넥스레저는 금융뿐 아니라 타산업 영역에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신분증과 지급결제 서비스는 보안을 강화하면서 기존 블록체인 기술로는 구현이 힘들었던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자동으로 안전하게 거래를 실행하는 스마트계약, 관리 모니터링 등을 구현한다.
사진=삼성SDS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이날 자사의 생체인증 넥사인 (Nexsign) 솔루션을 넥스레저에 접목시키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성SDS는 지난 해 10월부터 삼성카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전자문서 원본확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블록체인 신분증을 응용한 제휴사 회원인증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또 향후 제휴사간 포인트 통합 거래를 위한 디지털 포인트 스왑(SWAP)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등 첨단 IT 기술과 접목해 신규 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갈 갈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은 “넥스레저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금융뿐 아니라 다른 산업으로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신규 시장 창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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