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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세력 “문재인, 집단독재 우려”

2017-04-06 17:50:07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세력 '반딧불이'는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집단독재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반기문 지지세력 “문재인, 집단독재 우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문 후보가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홍위병들에게 수백만이 학살당한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버금가는 '문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딧불이는 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차떼기' 의혹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 "안철수 측이 지역 JC측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가지고 조폭 동원이라고 뒤집어씌우는 것 같다"며 "반 총장 귀국 때도 느꼈지만 문재인 측은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가짜뉴스를 동원해 뒤집어씌우기와 네거티브를 마구잡이로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집권했을 때 얼마나 심한 사상적, 도덕적 마녀사냥이 일어날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오직 목적을 위해선 왜곡과 폭력도 서슴지 않는 악마집단"이라고 비난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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