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올해 4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우리은행, 3위는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은행 브랜드 중에서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7개 은행에 대해서 브랜드 평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은행 브랜드평판 4월 분석결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5268만373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지난 1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5725만5780개와 비교하면 7.99%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브랜드 4월 빅데이터 분석에는 브랜드확산을 측정해 만든 커뮤니티지수가 새롭게 포함됐고, 소셜지수 알고리즘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4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54만1187, 미디어지수 106만4736, 소통지수 572만3660, 커뮤니티지수 166만8985, 소셜지수 38만285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38만1421로 분석됐다. 국민은행 1월 브랜드평판지수 1418만2320와 비교해보면 5.65% 하락했다.
2위 우리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328만2080, 미디어지수 146만8512, 소통지수 373만9320, 커뮤니티지수 139만9356, 소셜지수 32만171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21만978로 분석됐다. 우리은행 1월 브랜드평판지수 1098만9710과 비교해보면 7.09% 하락했다.
3위 신한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315만7651, 미디어지수 106만1280, 소통지수 308만1320, 커뮤니티지수 125만3004, 소셜지수 153만704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09만296로 분석됐다. 신한은행 1월 브랜드평판지수 1490만3174와 비교해보면 32.29%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은행들이 전체적으로 빅데이터량이 줄어든 패턴을 보여줬다”면서 “국민은행 브랜드는 타 은행에 비해 폭 넓게 확산돼 있음을 커뮤니티지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