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문화·라이프

10명 중 4명 감기 앓는다

2018-04-11 13:12:37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인구 10만명 당 감기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한 해 10명 중 약 4명인 3만9628명이 '감기'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아동이 남·녀 각 7만 8654명과 7만 8742명으로 가장 많았다. 9세 이하 아동 10명 중 8명이 감기로 진료를 받은 것이다.

뒤이어 10대 남·녀 청소년이 각각 4만6660명과 4만9209명이었고, 30대 여성은 인구 10만명 당 4만6509명이 감기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한 해 동안 '감기'로 지출된 1인당 진료비는 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1인당 8만원(약국포함), 입원을 한 경우에는 1인당 44만4000원을 진료비로 지출했다.

봄철 감기에 걸린 환자는 겨울철 감기 못지 않게 많았다. 2016년 기준 겨울철 진료인원은 963만명, 봄철은 873만명이었다. 여름철은 614만 명으로 가장 적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박윤수 교수는 “겨울철과 봄철에감기 질환자가 많은 이유는 감기는 보통 가을과 겨울에 성행하고 봄철까지 유행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봄철에는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에 따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