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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스트리머 토큰 ‘데이터’ 상장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스트리머’에서 사용.. 코인원 상장 12번째 암호화폐

2018-06-22 14:27:35

코인원이 자사 12번째 암호화폐인 '데이터'를 상장했다. (사진=코인원)
코인원이 자사 12번째 암호화폐인 '데이터'를 상장했다. (사진=코인원)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스트리머(Streamr)’에서 사용되는 토큰 ‘데이터(DATA)’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인원에서 상장되는 12번째 암호화폐다.

스트리머는 ‘멈추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지향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멈추지 않는 데이터’를 제공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의 연결고리를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가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T,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에서 발생하는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형태의 정보로 가공할 수 있어 개발자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는 스트리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거래하는데 사용되는 토큰이다.
스트리머 플랫폼은 크게 4가지의 개별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 능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한 컨트랙트를 제작·배포할 수 있는 ‘스트리머 에디터’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형태의 정보로 가공하는 ‘스트리머 엔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스트리머 데이터 마켓’ ▲데이터 스트림을 형성하고 해당 스트림을 구독하는 사용자들에게 전송하는 ‘스트리머 네트워크’ 등이다.

스트리머는 지난달 뉴욕에서 개최된 컨센서스 2018에서 ‘스트리머 데이터 마켓’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트리머 데이터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소비자는 데이터 토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암호화폐가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치가 올바르게 공유되고,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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