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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세권' '맥세권' 이어 '마세권'이 뜬다... 마카롱 열풍 '강세'

2018-07-02 15:16:06

'편세권' '맥세권' 이어 '마세권'이 뜬다... 마카롱 열풍 '강세'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철도역과 그 주변지역을 뜻하는 '역세권'의 변형어가 속출하고 있다. 편의점이 근처에 있는 '편세권', 맥도날드가 근처에 있는 '맥세권' 등이 그것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생활의 필수품으로 등장하면서 이와 같은 용어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단어는 '마세권'이다.

'마세권'이란 마카롱 가게의 근처를 뜻하는 것으로, 생소하기만 했던 프랑스 디저트 마카롱의 대중화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달걀 흰자와 설탕을 저어 만든 크러스트 사이에 달콤한 필링을 채워 만든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철저히 달콤한 맛 때문에 대중의 인기를 제대로 끌어모으고 있다.
마카롱의 원조 격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라뒤레는 이와 같은 명성 때문에 대표적인 파리의 관광명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뚱카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뚱카롱이란 크러스트 사이 필링을 두 겹 이상으로 두껍게 만든 마카롱을 뜻하는데, 1구 당 평균 2000원 선의 가격대를 자랑하지만 그 달콤하고 쫀득한 매력에 많은 마카롱 가게들이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독특한 마카롱 가게들은 월드콘맛, 솔트카라멜맛, 황치즈맛 등 기존의 마카롱하면 떠올랐던 바닐라, 초코, 딸기 등의 맛과는 확연히 다르고 차별화되는 제품군을 내세워 경쟁력을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색다른 마카롱 가게들은 다양한 판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색다른 디저트로의 경험을 원하는 자들에게 마카롱으로의 시도를 강력 추천한다.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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