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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여름·장마철에 안성맞춤...당신을 위한 실내 데이트장소 TOP5

2018-07-05 13:24:29

ⓒ 사진출처 픽사베이
ⓒ 사진출처 픽사베이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한국의 여름은 습하다. 최저기온이 30도가 넘는 열대야부터 40도에 육박하는 한낮의 더위까지 모든 기상조건들이 사람들을 옥죈다. 단지 기온이 높기만한 것은 아니다.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높은 습기도 한국에서의 여름을 견디기 어렵게 하는 요인중 하나다.

그냥 걷기만해도 답답함과 꿉꿉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렇다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만남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려 해봐도 길을 걸을때마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름철 데이트, 그 답은 '실내'에 있다. 매번 코스를 짜기에 지친 당신을 위해 여름철·장마철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실내 데이트 장소 TOP 5을 추천한다.
1. VR 카페

최첨단 기술과 흥미로운 게임이 접목된 VR 카페에서는 VR 박스를 쓰고 몬스터나 좀비를 때려잡는 어드벤처 게임이나 기기에 올라타서 공중에 뜬 것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무중력 장치, 마치 건물 옥상에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지점, 기기별로 가격은 매우 상이하지만 2인이서 3-4만원을 내고 1-2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만화카페

앉은 자리에서 얼마동안이나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가? 편안하고 아늑한 자리에서라면 아마 몇시간이고 가능할 것이다.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줬던 이전의 만화방과는 다르게 담요, 쿠션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만화카페를 추천한다. 1인 한 시간에 2-3천원 선의 금액으로 만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라면 등 분식류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여름철 밖에 나가고싶지 않은 커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3. 영화관

비단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실내 데이트에는 영화관만한 장소가 없다. 최신 영화를 통한 문화생활과 연인과의 시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관은 계절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빵빵한 냉방시설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영화관 특색에 맞게 다양한 서적과 만화책 등을 구비해 대기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하니 잘 알아보고 방문하면 오랜시간 시원한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다. 1인 한시간에 1만 원 선에 다채로운 데이트를 즐겨보자.

4. 파티룸

외박이 어려워 여행을 즐기지 못한 커플에게는 파티룸만큼 펜션에 놀러온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 없다. 2인 24000원에 3시간동안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파티룸에서는 서로를 위한 요리를 해줄수도, 시원한 냉장고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Wii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파티룸에 있는 소품과 조명을 이용해 연인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5. 서점

책을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서점은 신선한 데이트 코스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읽고싶은 책을 고를 수도, 서로에게 책을 한 권씩 추천할 수도 있다. 대형서점의 대부분은 큰 문구점과 붙어있으므로, 어떤 물품이 있는지를 구경할 수도 있다. 가격대야 연인의 선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겠지만, 책을 통한 만족감과 연인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넘치는 장소다.

점점 날씨가 여름의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연인과 '짜증지수'를 낮추는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트코스 5가지를 추천한다.

취향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장소를 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권하는 바다.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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