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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숙면 어렵다면...승무원 필수 영양제 '멜라토닌' 풍부한 식품 섭취하세요

2018-07-09 16:47:25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매 비행마다 무지막지한 시차에 적응해야 하는 승무원들에게 소문난 영양제가 있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호르몬 중 수면과 가장 밀접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수면 유도와 숙취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이 바로 그것이다. 수면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몸의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 호르몬은 최근 건강 회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워낙 건강과 수면이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건강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멜라톤은 몸 안에서 생성되는 천연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의 주기를 정상화시켜 잠을 자게 하는 새로운 수면제가 국내에 도입되며 큰 효과를 보이기는 했지만, 우리 몸이 만들어내는 멜라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전략만큼 안전한 방법은 없다.

그러나 멜라토닌은 20대에 절정을 맞이해 분비되고 30대 중반부터는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부추, 치커리, 셀러리, 브로콜리, 체리, 새송이버섯, 마늘 등 멜라토닌이 풍부한 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하루에 30분 이상 자연적인 태양빛에 노출되면 훨씬 많은 양의 멜라토닌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해가 지고 난 뒤 인위적인 불빛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개운하게 잠을 자기 위해서는 불을 끄고 깜깜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계절이나 시간에 맞게 생체리듬이 변화하고 그것들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이 바로 멜라토닌이기 때문에 멜라토닌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불면증을 앓고 있거나 자도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멜라토닌을 활성화시키는 방법과 식품들에 주목해보자.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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