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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소침착 질환, 맞춤형 색소레이저로 개선해야

2018-09-04 10:00:00

사진제공: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사진제공: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바야흐로 가을 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여름 내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가 가을 특유의 자외선을 만나면서 각종 기미와 주근깨, 잡티, 오타모반 등의 색소침착이 짙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피부에 멜라닌이 증가하면 피부 색은 당연히 짙어진다. 색상은 갈색과 흑갈색, 암갈색부터 청갈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 색소질환은 얼핏 다 같은 잡티 같지만, 실상 알고 보면 종류와 원인, 증상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알맞은 치료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기미= 뺨이나 이마, 눈 밑 양측 상에 경계가 명확한 갈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강한 자외선이 주요 원인이지만, 임신이나 폐경, 스트레스, 경구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20~40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표피성 기미와 진피성기미, 혼합형 기미로 구분하는데, 색소가 깊이 존재할수록 흐려지고 진피형일 경우 푸른색까지 띄어 치료가 까다롭다.
◇주근깨= 피부에 생기는 직경 5mm 이내의 황갈색 반점이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만들어 발생하는 것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졌다가 겨울철에는 옅어지는 경향이 있다. 작고 둥근 형태이나 뚜렷한 경계가 없고, 노란색이나 회색을 띄는 경우도 있다.

◇잡티= 주근깨에 비해 크기가 크고 각진 병변이 없는 흑자색소 질환이다. 주로 주근깨와 동반되어 나타나지만 주근깨 치료 시 함께 사라지지는 않는다. 거무스름한 색으로 얼굴 전체를 칙칙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고, 색소의 경계가 흐릿하다.

◇오타(양)모반=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진피 내에서 증실하는 질환이다. 동양인에서 흔한 질환으로, 이마와 관자놀이, 광대뼈, 콧방울 등에 좌우 대칭적으로 청갈색, 청회색의 반점으로 나타날 때 오타양모반이라 한다. 오타모반은 갈색일수록 치료 효과가 크고, 흑청색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고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종류별 색소마다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CU클린업피부과에 따르면 색소질환이 생겼을 때 방치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 상태에 따라 종류별 레이저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미의 경우 포토나레이저나 파스텔레이저, 롱펄스엔디야그, 레블라이트레이저 등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들 레이저는 기미 병변을 옅게 만들어주면서 피부 톤과 결을 깨끗하게 다듬어 한층 화사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특수 레이저치료법이다.

잡티 및 주근깨는 엑셀V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가지 레이저모드로 구성된 엑셀V레이저는 실시간으로 피부 온도를 측정해 안전하게 주근깨, 잡티 색소를 제거해 주는 색소레이저다. 전반적인 피부톤과 여드름자국, 주름, 탄력개선 효과까지 더불어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타모반 치료는 인라이튼레이저놔 포토나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인라이튼레이저는 기존 레이저토닝에 비해 10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단시간 내 강력한 레이저로 색소병변을 치료해 주고, 포토나레이저는 단일펄스 에너지가 피부 진피 층 깊숙이 침투해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에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더불어 색소질환치료 레이저 시술의 경우, 물광주사의 일종인 필광주사와 피부 재생에 효과가 뛰어난 뉴후레시필&물광필 시술을 병행하면 레이저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피부 건조증상을 막고 볼륨감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CU클린업피부과는 필광주사에 대해, ‘교차결합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하는 물광주사의 종류’라 설명하며 보습과 볼륨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색소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에 피부과전문의를 찾아 진료받는 것이 치료의 우선순위이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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