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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율도섬 거주 80대 실종자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2019-08-13 15:47:24

목포해양경찰서 청사/사진=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청사/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 율도 섬에 거주하는 80대 이모(87세)씨가 집을 나간 뒤 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지난 12일 18시 34분께 율도에 거주하는 장모(52세)씨가 해안가를 산책하던 중 율도 2구 선착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해안가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변사자를 발견하고 신고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씨는 발견당시 갈색줄무늬 긴팔 상의와 검정색 바지,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얼굴은 해상에 표류하면서 쓸린듯한 찰과상 이외에는 외상 흔 발견되지 않았으며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수구조대원이 출동해 인양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0일 집을 나간 뒤 목포시 산정동 소재 동부시장 인근에서 가족과 최종적으로 통화 한 후 연락이 끊겨 실종신고 접수된 상태였다가, 12일 18시 34분께 목포 율도 인근 해안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지문 검사를 통해 실종자와 동일임을 확인하고 변사자의 사위 김모(48세)씨와 가족확인 후 목포소재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변사자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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