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일 오전 해운항만과장을 서해청으로 보내 이임을 앞둔 김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감사패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해주셨으며, 각종 해상범죄와 해양사고를 줄여 지역 사회 및 도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임식을 생략하고 이를 대신해 직접 청사 내 사무실을 방문해, 재임 기간 동안 수고해준 서해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