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국내 주요 4개 소주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참이슬'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해(2020년 1월1일~12월31일)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주요 4개 소주 브랜드 정보량을 공동 조사했다.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검색에서 제외했다.
분석 때 일부 브랜드가 타 문구와 중복, 검색되기 때문에 키워드에 '소주'를 포함한 데이터로 한정해 조사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순으로 ▲참이슬(하이트진로㈜ 대표 김인규)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영구) ▲진로이즈백(하이트진로㈜) ▲좋은데이(㈜무학, 대표 이수능·최재호) 등이다.

분석 결과 '참이슬'의 지난해 정보량은 4만9998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46.64%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인 '처음처럼'은 3만377건(28.34%)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를 기록한 '진로이즈백'과 '좋은데이'의 정보량은 각각 1만6758건(15.63%), 1만0058건(9.38%)으로 집계됐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이 증가한데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주류도 배달이 가능해지면서 집콕족의 소비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