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올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출시, 레게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한 신제품 관련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Z세대를 정조준한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황금올리브에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를 조화시켜 개발한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으로, 10대~20대 고객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한 신제품이라는 것이 BBQ측의 설명이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에서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BBQ는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출시 준비 과정에서 BBQ만의 독특한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BBQ는 최근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십분 활용하고자 지난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씨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한국 레게 음악 아티스트 스컬과 쿤타이며 '레게 만나 자메이카'라고 제목이 붙여진 이번 음원은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어 오는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BBQ 측은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오랫동안 쌓아 온 우수한 제품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BBQ앱을 이용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컨셉을 잡고,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