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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촌치킨 허니오리지날서 또 철사 발견…"튀김 조리망 혼입"

2023-03-15 07:36:31

출처=네이버 블로그 캡처
출처=네이버 블로그 캡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출처=네이버 블로그 캡처
출처=네이버 블로그 캡처

지난 13일 한 네이버 블로그에는 '교촌치킨 허니오리지날 먹다가 이물질 철사 나온 후기'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게재됐다.

해당 블로그에 따르면 교촌치킨 **점에서 주문한 허니오리지날을 먹던 중 이상한 모양의 뼈를 발견, 이상함을 감지하고 자세히 확인해본 결과 육안으로 '스테이플러심'으로 보이는 철사가 나온 것이다.

이 소비자는 "교촌치킨 **점에 전화를 했고 죄송하다고 연신 말씀하시는 대처에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라며 "소통의 오류가 있었던건지 환불 후 새 치킨을 갖다주는 줄 알았는데 환불만 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국 사장님이 환불해주셨던 현금을 다시 가져가고 10분 뒤에 새 치킨 박스를 갖다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소비자는 "소통이 잘 안됐지만 철사가 왜 나온건지 너무 궁금했다"며 이에 **점측은 "지점에서는 스테이플러를 쓸 일이 전혀 없으며 본사에서 받은 닭이라 애초에 올 때부터 닭에 들어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교촌치킨 본사측은 "치킨에서 나온 철사는 가맹점에서 튀김 시 사용하는 조리망으로 추정된다"라며 "해당 내용으로 본사에 접수된 컴플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해당 사건 이후 본사는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 위생 점검 및 교육과 고객 클레임 처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해 8월에도 치킨에서 4cm 가량의 철사가 발견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에도 교촌은 "닭 자체 문제가 아닌 조리하는 과정에서 조리망이 들어간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지난해 8월 철사가 발견된 가맹점과 이번 사건의 가맹점은 전혀 다른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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