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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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전자, "인공지능이 흐린 TV영상을 선명하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통해 흐린 TV화질을 최고 수준의 고화질로 바꿔주는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7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산업 박람회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이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8K 해상도로 바꿔주는 85인치 8K QLED(퀀텀닷 기반 발광다이오드) TV를 현지시간으로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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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옥외광고 설치
LG전자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8)' 컨벤션센터(LVCC) 앞에 'LG 씽큐(ThinQ)'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LG 씽큐는 LG전자는 지난 달 새로 출범한 인공지능(AI) 브랜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딥씽큐 뿐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스 등 사용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에 상관없이 AI기능이 있는 LG전자 가전에 이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존'을 부스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624제곱미터 규모로 마련하고 LG 씽큐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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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몰도바', 블록체인에 국가역량 집중
몰도바(Moldova)가 블록체인에 국가경제의 미래를 건다. 1월 2일자(현지시간) 크립토베스트(Cryptovest)에 따르면 동유럽의 몰도바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미래 사업 로드맵 구상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협회 DTMA(Digital & Distributed Technology Moldova Association)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DTMA 한 관계자는 "이 단체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국내 인력들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관련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몰도바를 국제적인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DTMA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테크존(Tech Zone)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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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인공지능 기술 결합해 홍수 위험 경고
인공지능 기술을 트위터에 결합해 정확한 홍수 예측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영국 던디 대학교 (University of Dundee)의 연구원들이 트위터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 사회를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마이코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연구원들은 AI를 사용해 트위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모바일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크라우드 소스 정보를 사용해 도시 홍수에 대한 초해상도 모니터링을 구축했다.그동안 도시에서 일어나는 홍수는 데이터 수집 및 처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워 보다 상세한 위험 분석, 범람 제어 및 수치 모델의 유효성 검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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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SDK, API 업데이트...기기 동작 기능도 탑재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는 지난 2016년 Pixel/Pixel XL 및 구글홈의 독점적 기능으로 출시되었지만 이후 다른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및 타사 스마트 스피커로 급속도로 확대됐다. 이제 구글 어시스턴트SDK를 통해 제조업체가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가상 조수를 추가할 수 있는 유용성을 확대하고 더 많은 언어와 기능을 포함하도록 지난 20일 업데이트 됐다.SDK에 새로 추가 된 첫 번째 기능은 더 많은 언어 지원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영국 및 미국, 캐나다 및 프랑스의 영어, 독일어 및 일본어에서 영어를 지원하며, 맞춤 설정이 가능한 새로운 장치 설정이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SDK를 사용하여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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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③] 알고리즘에 통계·확률을 입히다
알고리즘을 심화시킬 수록(더욱 더 많은 변수를 고려한 알고리즘) 컴퓨터는 그 만큼 상황에 대한 판단을 더욱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더욱 똑똑한(상황에 대한 판단을 더욱 정밀하게 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알고리즘을 구성해야 한다.하지만 이 방법은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세상의 모든 경우의 수를 알고리즘에 입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 바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이다. 사실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90년대 중반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인터넷과 역사를 함께 한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웹페이지가 생겨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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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②] 인공지능 완성도, 알고리즘에 달렸다
입력 장치나 저장·처리 장치의 수준이 이미 인공지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완성도(얼마나 정교한 판단을 내리는가)는 결국 알고리즘에 달려있다. 지금까지의 알고리즘 발전 단계별 인공지능 수준은 다음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1.단순 알고리즘: 단순 제어 기능f(X , Y) = A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인공지능 탑재'라고 쓰여져 있는 가전기기를 떠올리면 된다. 예를 들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여 자동으로 on/off가 조절되는 공기청정기를 떠올리면 된다. 이런 기능을 가전기기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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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살면서 한번쯤은 다른 사람의 머리 속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모두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마케팅의 기본이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라'이듯 기업들은 타사의 제품보다 자사의 제품이 더 잘 팔리게 하기 위해 과연 소비자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가를 파악하려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이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무엇을 선호한다는 것은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본인조차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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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①] 앨런 튜링의 3가지 조건
사실 '인공지능'은 예전부터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 등에서 자주 다뤄지던 주제였지만,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현재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는지 확인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때마침 벌어진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어렸을 적부터 항상 궁금하게 생각하던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없던 한국인들의 관심을 한번에 끌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또는 Deep learning)'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저장·처리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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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협동 창작 플랫폼 '씨펀' 한국 온다
블록체인 기반 협동 창작 플랫폼인 ‘씨펀(Cfun)’이 16일 밋업을 통해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펀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협동 창작 및 그들의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씨펀은 협동 창작 방식을 통해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각각의 활동에 대해 보상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서 기존 콘텐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창출하고자 개발됐다.씨펀의 콘텐츠 협동 창작 방식은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가상화폐 씨펀 토큰을 활용해 영상촬영, 디자인, 사운드 효과 등 각자 다른 분야에 특화된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서로 협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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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AI, 또 다른 태양계 발견..."외계행성 탐색한 모든 코드 공개"
구글의 인공지능(AI)이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또 다른 태양계를 발견했다. 14일(현지시간) AP, APF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구글은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8개 행성을 거느린 '케플러-90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밴더버그 텍사스대 천문학자는 “케플러-90계는 태양계의 미니 버전이라 할 수 있다”며 "케플러-90계는 지구에서 2545광년 떨어져 있고, 8개 행성이 14.4일 주기로 공전한다"고 밝혔다. '케플러-90i'라 이름 붙여진 행성은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졌다. 표면 온도는 섭씨 426도에 달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다. 태양계로 보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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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가짜 음란물 영상 제작
영화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갤 가돗을 모델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짜 성인물 영상이 유포됐다. 11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매체 마더보드에 따르면 가돗의 성인물 영상은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딥페이크라는 ID를 사용하는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해당 사용자는 가돗의 얼굴을 합성한 포르노 영상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의 얼굴을 이용한 음란물을 만들었다. 영상을 제작한 그는 놀랍게도 AI 전문가가 아닌 일반 프로그래머였다.그는 영상제작을 하는데 구글의 오픈소스 기계학습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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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베이징에 AI센터 설립..."중국 진출 포석"
구글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AI연구소를 설립한다. 구글의 인공지능센터 설립 발언은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달초 우전시에서 열린 제4차 세계인터넷대회에서 AI를 통한 경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직후에 나왔다. 13일(현지시간) BBC등에 따르면, 구글은 베이징에 AI연구팀과 수백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베이징인공지능센터는 스탠포드대학의 AI연구소를 운영하는 AI 수석 과학자 페이페이리와 구글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인공 지능 부문을 이끌고 있는 지아 리가 이끌 예정이다.페이페이리 수석 과학자는 "AI의 과학은 국경이 없다"며 "중국의 AI 분야에 대한 학문적, 기술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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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구글, Nest 통합 VS 아마존 프라임
구글과 아마존 등 거대 플랫폼들이 시장 장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이 분주하다. 알파벳은 구글과 Nest 통합을 추진 중이고,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으로 스마트홈 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하드웨어 사업 부문과 Nest 통합을 앞두고 아마존과의 경쟁력을 비교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구글은 2014년 1월 Nest를 인수했으며, 2015년 8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후 알파벳 산하에 두었는데, Nest를 다시 구글 산하로 편입하면서 하드웨어 사업 부문과 통합할 계획이다. 구글,Nest 통합...'인 홈 배달 서비스' 강화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알파벳의 구글과 Nest 통합 전략을 현재 스마트홈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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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인공지능 활용 연구②: 미분가능한 신경 컴퓨터(DNC)
미분가능한 신경 컴퓨터 (Differentiable Neural Computer, DNC)지난 2016년 3월, 세기의 대결로 사회적 관심을 모은 알파 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신호탄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학계에서는 인공지능의 성공을 예측하고 있었다.2016년 10월, 알파고 개발진 딥마인드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학습 방법론을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 미분가능한컴퓨터(DNC)라고 지칭하는 이 방법론은 인간이 특정한 사실을 추론하는 과정이 신경망에 내재된 기억을 재편한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한다. 지금까지의 심층학습 방법론은 정보의 저장 기능이 없었다. DNC는 일반적인 인공신경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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