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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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센터&회원 공동세일전’ 연중 진행…“골목상권 활성화”
군산시는 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센터&회원 공동세일전’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센터&회원 공동세일전’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해 도입된 안심물가제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슈퍼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인하를 위해 추진된다.세일전은 센터와 참여업소가 공동으로 매월 1회 추진하며, 센터에서 월 1회 최저 마진으로 세일전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가격 인하 유도를 위해 품목별 판매 상한가를 설정해 판매하면, 참여업소(골목슈퍼)는 세일 상품을 판매 상한가 이하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센터에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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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일가’ 등 전세사기 특별 점검…35명 수사의뢰
경기도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450개소를 점검한 결과 13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35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해 10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상반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업소 314개소,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 의심업소 41개소, 지난해 1·2차 특별점검 결과 적발된 95개소 등 총 450개 중개업소다. ‘정씨일가’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가족과 법인 명의를 이용해 피해자 214명에게 225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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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년 만에 일일 여객 20만 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20만 2,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측했던 설 연휴기간보다 30여 일 빠른 것으로 2020년 1월 27일 20만 948명 이후 만 4년 만이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일일 평균 여객이 19만 4,986명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인천공항의 수요는 이달 기점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공사는 진단했다.증가 주요 원인은 일본 및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본격적인 코로나 규제 완화와 무비자 재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지난해 12월과 2019년 12월 실적을 비교해 볼 때 일본지역은 무려 184.9%의 회복률을 보였으며, 미주 지역 또한 98.4%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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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1년 한시 연장
한국전력은 오는 17일부터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요금인상 유예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예기간 연장 조치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서, 요금 인상에 대한 체감 부담이 특히 큰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 5월 요금인상분의 적용 유예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총 지원규모는 최대 2,889억 원(올해 2,615억원, 내년 274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한전은 지난해 원가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해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 차례 조정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월 평균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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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중학생, 덴마크로 어학연수 위해 출국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관내 29명의 중학생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지난 14일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어학연수는 엄격한 영어 지필과 구술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됐으며, 연수는 내달 8일까지 약 4주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지역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학생들은 Hoptrup Efterskle & Runum Efterskole에서 정규수업 참여와 기숙사(홈스테이) 생활, 덴마크의 역사적 장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게 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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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 대표축제에 ‘해남미남축제’ 3년 연속 선정
해남군은 ‘해남미남(味南)축제’가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전남도 대표축제는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2개 시군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발표 심사를 통해 매년 10개의 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500년 미식역사를 담은 스토리푸드 100선 전시 및 초대 밥상 운영,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읍면 농수산물 퍼레이드, 다양한 먹거리와 농수특산물 주전부리를 판매한 푸드관 및 주전부리관, 해남의 전통주와 농수산물을 연계한 산업화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주제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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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새해 간담회 진행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면 복지기동대장들과 새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밀착형 생활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견해 해결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계획을 안내했으며, 올해 복지기동대가 진행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신규 추진 사업인 읍·면 위기가구 대상자 ‘영양죽 전달의 날’과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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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력검사' 확대 실시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를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읍·면·동에 위치한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과 연계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상담)후 협약병원인 정읍아산병원, 정읍한국병원에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를 실시하게 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감별검사비를 일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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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푸드테크로 미래신성장 이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선점해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광주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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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주거환경 개선"
완도군은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군에서는 지난 12년간 1,44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고, 올해 사업비 6억 6천8백만 원을 확보하여 ▲주택 슬레이트 처리(142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8동) ▲비주택(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22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택의 경우 1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352만 원, 비주택은 1동당 540만 원, 지붕 개량은 1동당 62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2월 29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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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채만식문학관,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 개최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를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여성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고자 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을 전시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시대에 맞선 여성>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던 여성들의 인권과 인식이 개선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2부 <근대 여성 문인 6인>에서는 여성 해방과 계몽을 위해 싸운 대표적인 여성 문인 강경애,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박화성, 백신애의 활동과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체험공간>에서는 현대어로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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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질환 검버섯, 맞춤형 치료 계획 세워야
검버섯은 자외선 노출, 노화, 유전 등의 원인으로 흑갈색을 띠는 색소인 멜라닌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색소 질환이다.표피성 색소 질환이지만 병변의 크기가 크고, 색소가 분포가 일률적이지 않고 불규칙하며, 다른 색소 질환과 혼재돼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롭다.따라서 일반적인 장비와 방법으로 치료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엘루나의원 관계자는 “리팟레이저의 경우, 위와 같이 치료가 까다로운 검버섯과 흑자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의료기기로, 532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에 VSLS, AutoDerm®, 컨텍트 쿨링 방식인 CPTL®을 적용한 의료기기로, 홍반이나 염증 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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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 적극 관리 추진
경기도가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지연하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상여금을 받아 가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해 문제가 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미청산 조합이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개입하기 어려웠다. 조합 해산 때까지는 정부·지자체의 관리·감독 아래 있지만 청산 절차로 넘어가면 민법에 의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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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인 실용 교육 실시…"양파 산업 육성"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일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군은 지역 주작목인 양파 산업 육성을 위해 기계화에 32억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양파 기계 재배 관련 농기계를 5년간 5%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등 관련 기반장비와 시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함평군은 노동인구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양파 수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양파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영농교육 등을 통한 양파 기계화 재배를 적극 장려해 노동시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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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중국 동백현과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 체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일 하남성 동백현과 춘란 중국 수출을 위한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구복규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군의원 등 관계자 9명은 중국 호북성 수현과 하남성 동백현 두 곳을 방문해, 난 실과 난 판매장을 돌며 중국 현지 춘란 재배 동향 파악과 우리 군의 춘란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하남성 동백현은 화순군과 난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난 상품 개발과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수출을 위한 난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난 상호 홍보 활동 지원에 대한 협약서에 사인했으며, 더불어 춘란 주요 산지인 호북성 수현과도 업무협약이 진행 중이다.전통적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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