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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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겨울철 시내버스 승강장 따뜻하게 이용하세요”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바람막이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되어, 칸막이가 없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람막이는 2025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또한, 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263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발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며,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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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칼럼] 동덕여대 시위 가담학생들의 손해배상 범위는
지난 11월7일 일부 학생들에게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 공학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정보가 전해졌고, 남녀 공학 전환이 확정됐다고 오인한 일부 재학생 단체가 반발해 학교 건물 점거, 기물 파손, 학교 건물과 바닥 등에 락카칠을 하는 등 강도 높은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인해 학내 시설이 훼손되고, 수업 및 행정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시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이 최소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과연 시위 가담 학생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 우리 민법은 일반적으로 과실책임주의, 자기책임의 원칙 또는 개인책임의 원리를 그 기본 원리로 취하고 있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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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전의 역사 3·8민주의거, 음악으로 피어난다
대전시와 (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는 3‧8민주의거 64주년을 기념하여 6일 저녁 7시 충남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3‧8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3‧8민주의거의 정신과 가치를 음악을 통해 알리고, 대중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무대이다.이종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작곡과 지휘 아래,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노래와 클라리넷, 트럼펫 연주, 느루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진용 3·8민주의거기념관장은 “3‧8민주의거는 이제 대전의 시민정신을 넘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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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희망 동행 1·2·3 자금'버팀목 특별자금'시행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음식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12월 2일부터 시행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1월 21일 발표한 ‘강원경제 메모’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음식점과 소매업체의 폐업률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각종 경제지표를 주시하면서 소비위축과 내수회복 지연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번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이라는 핀셋 지원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이들 업종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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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관광재단‘2024년 송년음악회, 아름다운 하모니’개최
(재)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2월 19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4년 송년음악회, 아름다운 하모니’를 개최한다.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뜻을 문화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최유리’,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 ‘스페스’가 함께한다.또한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와 2024 횡성군민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 ‘하태성’의 협연까지 곁들여져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따듯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사전예매 없는 횡성군민 우선 입장 공연으로 횡성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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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2024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홍성소방서는 지난 28일 2024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1개월간 홍성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총 95점의 포스터 작품이 접수됐다.이날 심사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홍성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현직 미술교사를 위촉하여 주제 적합성, 전달성, 작품성, 창의성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 8점(저학년 4, 고학년 4)을 선정했다.수상작은 ▲최우수상 윤동빈(한울초 2학년), 김하은(홍성초 4학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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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에 진심인 충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에 대한 농촌진흥기관의 참여 확대 유도룰 위한 것으로, 농진청은 2021년부터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4-H회 육성, 청년농업인 지원, 교육·모임체, 일자리창출, 판로 지원, 홍보 활동 및 기관 협력 등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 지원에 대한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영농 정착 지원, 정예화 성장 지원 사업 등 23개 사업을 유입·정착·성장 단계별로 지원해 왔다. 민선8기 들어서는 농정 방향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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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길 연결된 충남 도로교통 표지판 정비
충남도가 지난달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이달 서부내륙고속도로 준공 등 새로운 길이 잇따라 연결됨에 따라 도로교통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안내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신설 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에 반영된지 18년 만인 지난달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 서화성역까지 90.1㎞(충남도 43㎞, 경기도 47.1㎞)이다. 총 4조 1217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내 정차역은 △홍성역 △합덕역(당진, 신설) △인주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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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생애주기별 '복지멤버십'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홍성군은 군민들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급여를 안내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복지멤버십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부모급여 등 89개 복지서비스를 바탕으로 가구원의 연령, 구성,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입자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도다.저소득층에는 기초생활보장사업, 임신·출산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영양플러스, 65세 이상 노인에는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복지멤버십은 전국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김현기 복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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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사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올해 충남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 구축 및 지원체계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성인 발달장애인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청양군 지역 거주 발달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본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과 골목투어를 접목하여 지역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장애 학습자의 자기표현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지난 2023년 특강으로 진행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서 학습자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올해도 진행하게 됐고, 올해는 지적장애학습자 80%, 자폐성장애학습자 20%로 장애 정도를 맞추어 구성하고 언어 표현이 어려운 학습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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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충북과학체험관에서 메리 사이언스 데이를 즐겨요!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6일 오후, 도내 유, 초,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관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과학관의 크리스마스'는 가족 단위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과학체험관 프로그램이다.과학 체험 교실, 특별강연, 과학체험부스, 천체 투영실이 운영되며, 과학체험교실과 특강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과학 체험 교실은 ▲전기회로의 원리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팝업카드 ▲반짝이는 LED 전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조명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 소리, 오르골 ▲빔프로젝트를 찾는 크리스마스 밤 산타 등 2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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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설 피해...특별재난지역 선정 건의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삼성면 42.3cm)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군은 1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26.6ha, 인삼 12.6ha, 화훼8.5ha, 축사 5.3ha 등 전체 55.1ha의 농축산시설(318농가)에서 15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122억5천만원을 초과한 수치다.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31건에 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폭설 피해를 본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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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올해 내실 다졌다…새해는 결실의 시간"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대전투자금융㈜ 설립',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올해 성과에 대한 공직자들의 격려와 함께 새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및 '투자금융 재원 확대' 등의 결실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추진했던 사업들 잘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계획들을 잘 세워주시길 바란다"며 내년 하반기로 연기된 지역 현안인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화두에 올렸다.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완료 예정이던 '혁신도시 성과 평가와 정책 방향' 연구용역 기간을 내년 10월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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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 일반대관 진행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의 일반대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1998년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죽세공예박물관으로 대나무공예품 전시, 만남의 광장 등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담양의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대나무박물관은 단순 대나무 관련 공예품의 전시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의 갤러리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회원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오는 7일까지 담양미술협회 21명의 회원 들이 참여한 그림, 공예,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달 9일부터 15일까지는 ‘선비가 머물던 곳,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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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운영
진도군보건소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의사가 없는 도서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고군면 금호도와 조도면 나배도 등을 방문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섬마을 주민들에게 의료상담과 전기 온열, 간섭파 전기자극 치료, 공기압 마사지 등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물리치료 서비스를 받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금호도의 한 주민은 “잊지 않고 매번 찾아줘서 매우 고맙다”라며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에도 교통이 불편한 많은 도서 지역에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높은 품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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