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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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삼 탄저병·잿빛곰팡이병' 적기 방제 당부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월 이후 장마철 잦은 강우로 인삼재배 농가의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mm 이상이고 24℃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기상예보를 활용해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죽은 생물체에 기생하여 생존하는 균류)으로 다습한 조건에서 식물체 상처나 병해로 괴사한 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식물체를 썩게 만드는 병이다. 점무늬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전파되는데 암갈색으로 잎이 말라 죽게 된다. 경기도 농기원은 잎점무늬병과 탄저병을 예방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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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도내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51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 보관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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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갑자기 쓰러진 24세 이주용군, 뇌사 판정후 6명에 장기 기증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이주용(고려대·24세) 씨가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13일 밝혔다.이주용 씨는 4학년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는 중 쓰러졌다. 이를 동생이 발견,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이 씨의 가족은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 췌장, 안구(좌, 우)를 기증, 6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주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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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블루밍 세탁소' 안산에 개소…수도권 최초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수도권 최초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경기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2일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내 타원타크라 지식산업센터에서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시 노동 및 유관 단체 등 시민들이 참석해 경기도 1호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의 시작을 응원했다.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며, 일반 세탁소의 세척 비용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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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신임 면장 취임식 개최…"소통·현장 행정 강화 나선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신임 면장 취임식을 지난 10일부터 잇따라 개최, 구복규 군수가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소통과 현장 행정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김순승 춘양면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6개 면(▲10일-춘양·청풍 ▲11일-능주·이서 ▲13일-한천·사평) 복지회관과 행정복지센터 야외 등에서 개최된다.구복규 군수는 면장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격려사와 운동화를 전달하며, 면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면장이 직접 발로 뛸 것을 주문했다.한편 오는 13일 이영문 한천면장 취임식은 한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후 3시에는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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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수동 주민자치위, ‘영양가득 삼계탕 재료 나눔’ 행사 진행
여수시 문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가득 삼계탕 재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수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의 회원들이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재료를 손수 포장해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70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 이창훈 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복날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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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소 이전 신축 주민설명회 열어 추진 계획 소개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담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이전 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군민과의 대화와 사업 부지에 대한 사전 설명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알리기 위해 개최했으며,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보건소 이전 신축 대상지는 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부지 일대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담양다운 공공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보건소 신축공사는 부지면적 17,000㎡, 연면적 7천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을 계획하고 있으며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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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첫발…"마을 호텔 등 조성"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이마트-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빈집 재생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시설로 재활용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4월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빈집 소유주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의 빈집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군측 설명이다. 특히 해남군은 1호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8억 5,000만원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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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사관계자-공무원 ‘건설공사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교육’ 진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관내 건설현장 관계자(시행사, 시공사, 감리자 등) 및 관계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는 건설안전 정책 및 관련 법령, 건설사고 사례,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사항 등 실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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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유하 흡련위해 예방 위해 '체험형 금연버스 교육' 실시
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유아 흡연위해 예방의 일환으로 체험형 금연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 예방을 위해 총 8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140여명을 대상 실시했다.체험형 금연버스는 ▲노담 튼튼섬 찾아가기 ▲담배연기를 마시면 생기는 질환 그림책 읽기 ▲내가 만드는 노담 컬렉션 도장찍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버스 내부에서 진행됐다.실제 버스를 활용한 금연버스를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체험하고 특히 금연송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또한 교육 마지막에는 흡연 예방의 가정 연계를 돕기 위한 금연 교육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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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자율공간’ 110개소 추가 확충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개소 추가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광주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개소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개소와 공공부문 60개소, 총 11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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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홍정란(현대백화점 전무)씨 별세
▲홍정란(현대백화점 전무)씨 본인상, 김현철씨 배우자상, 김주영·김도영씨 모친상 = 12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13일 22호실로 빈소 변경 예정),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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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동백’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등록
완도군은 완도 동백이 전국 최초로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에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은 지자체가 직접 품질기준을 규정해 지역 특산품을 관리하는 제도로 이번 등록으로 완도 동백 잎의 원산지가 완도군임을 증명하게 됐다.군은 지난 2018년 5월 완도 동백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하였으며 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 동백 지리적표시 증명 표장 특허 출원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허를 활용한 산업화를 통해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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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국원전동맹 대전·전라권 단체장 회의 개최
전남 함평군은 전국원전동맹 대전·전라 권역 단체장 회의가 지난 11일 전북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동맹(약칭 전국원전동맹) 김영길 회장(울산 중구청장)을 비롯한 함평군, 부안군, 대전 유성구, 고창군, 무안군, 장성군 등 7개 지자체 단체장,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주요 안건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출범 등이다.‘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은 현재 회원도시 503만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8월 중 주민 서명지를 모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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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문제해결형 소통 행정"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식 및 위원 위촉식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권익위원회는 다수 복합민원, 애로사항 등을 안건으로 상정, 토론과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과 정책을 행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안건 제안은 시청 누리집에서 참여민원-시민참여-시민권익위원회 순으로 접속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0일 이내 100명 이상의 동의(공감) 요건을 충족하면 소관 분과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의결, 정책 제안 절차를 거친다. 나주시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박성은·김강정 시의원을 비롯해 복지,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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