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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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민생경제 현장소통에 집중할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역 경제와 민생이 참으로 어렵다”면서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찾는 ‘민생경제 현장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금리로 인해 가계부채, 기업부채가 커져가고 내수시장 축소로 지역 건설업계 등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기업이 한 번 위기를 맞아 무너지면 다시 회생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가계가 무너지면 사회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강 시장은 이어 “민생을 돌보고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일은 지방정부의 역할이지만, 지금 상황은 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당장 오늘 ‘소상공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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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연시설·빌딩형 공장 등 1,300억 규모 부동산 매각…온비드 호감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23일 보유목적을 달성한 약 1,3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순차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 매각은 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통해 인수한 기업자산 중 지원목적이 달성된 자산 대상으로, 신규 투자자의 매수 후 권리 제약이 없고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부동산 6건을 선별해 진행한다. 매각자산은 수도권 소재 공연시설·공장 등 4건과 부산시 소재 빌딩형 공장 1건 및 충남 예산군 소재의 공장 1건으로 구성됐다. 다만, 매각자산은 임대차 계약 등을 포함한 현재 상태로 인수 하는 조건이므로, 입찰 희망자는 참여 전에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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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 23개➝30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시행 지역을 이번 여름방학부터 기존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 초등돌봄시설로 경기도에 310개가 있다. 문제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경기도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지난 1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용인시 등 23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198개소 4,550명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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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글 클라우드와 AI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하는 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88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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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 주민공청회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현경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는 기존 함평만 갯벌(42㎢)에 한정된 습지보호지역을 탄도만까지 확대 지정(113.34㎢)하기 위해 개최되었다.탄도만은 생태계조사 결과 해양보호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를 포함해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등이 서식하고 있어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청회에는 어촌계를 포함한 지역주민, 해수부, 목포지방수산청,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추진단 및 시군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 계획 및 보전계획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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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교육재단, 군민 대상 화상영어 교육 지원
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22일부터 군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들어 두번째인 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상반기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자들의 76%가 평균 1.08의 레벨 향상 등의 성과를 보이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하반기는 오는 11월 22일까지 18주간 운영되며, 대상은 해남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 70명과 성인 3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참여자와 원어민이 1:1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플랫폼(gbi20)을 통해 전 연령 수준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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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율방재단, 전북 완주서 호우피해 복구활동 펼쳐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호우 피해지역인 전라북도 완주군을 찾아 복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 소속 79명은 지난 20일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주택 복구에 힘을 쏟았다.광주시는 또 피해복구 활동을 위한 차량 임차를 비롯해 우의, 장갑, 생수 등 물품을 지원했다.한편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총 1,455명의 방재단원이 해마다 재해위험지역 예찰, 응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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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최초 336㎿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건설…CEO 관심도는 줄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015760)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최초로 가압(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된 총 용량 978MW ESS 건설 사업 중 마지막 가압으로, 국내 최대 규모 용량이다.사업 준비부터 설비개선 및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은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 ESS 대표기업과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수행했다.한전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 마련 등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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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올 2분기 해상·항공 복합운송 3만1,644톤 달성…전년比 64%↑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 2분기(4~6월)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이 전 분기인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톤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중국 및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화물 출발지는 중국이 99.6%였으며, 도착 항만은 인천항(37.3%), 군산항(31.8%), 평택항(30.4%) 순이었다. 목적지는 미주(41.6%), 유럽(32.1%) 등 주요 선진국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판매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남미 등으로의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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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섬 민어축제’ 기간 연장 개최
신안 임자도 섬 민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억근)는 ‘제16회 섬 민어축제’를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8월 1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당초 8월 2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민어의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 진작을 위해 어업인들이 요구한 행사 기간 연장이 이뤄졌다.축제추진위원회는 “민어의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섬 민어의 맛을 경험하고, 민어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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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 제3회 유럽 수국 축제 개최
무더운 여름 새하얀 수국과 함께 잠시 더위를 잊어볼까.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자리한 죽화경은 7월 말이 되면 정원에 온통 새하얀 눈이 내린 듯 정원 전체가 눈에 덮인 겨울을 연상케 한다.정원에 핀 수많은 하얀 수국들은 마치 커다란 아이스크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동화 속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축제 기간 눈꽃 정원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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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여름방학 대비 아동급식시설 현장점검
장흥군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급식 제공업체 2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시설 14개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아동급식 제공업체를 집중 점검하여 결식아동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점검에는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상태, 시설 청결,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유통기한 및 조리원 위생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 급식소의 위생 및 안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급식 제공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관리 수준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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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중호우 대비 양재 화훼공판장 현장 점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8일 수도권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사업장 피해 여부와 조치사항 점검을 위해 양재 화훼공판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 마련에 나섰다. 김 사장은 화훼공판장 내 경매장, 분화 온실, 입점 업체 등 현장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에 경각심을 갖고, 실시간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앞서 철저한 시설물 점검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입주사 영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대국민 이용시설 내에서의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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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행복충전 우수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문화원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행복충전 우수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내 몸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담양읍 탑통증연합의원(원장 최정기)의 건강강좌를 진행했다.이어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소감들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며,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한 안마봉과 베개 만들기를 진행했다.이날 만들어진 안마봉과 낮잠 베개는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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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천경자 화백 차녀 김정희와 양해각서 체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군청 집무실에서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공영민 군수와 천경자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교수, 사위 문범강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경자 유품 영구 임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천경자 기념관 건립 등이다.유족 측은 오는 9월까지 유품 목록을 군에 전달하고, 군은 천경자 화백의 생일인 11월에 맞춰 기념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고흥군은 지역의 대표 작가인 천경자 화백을 재조명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며 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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