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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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PF사업 손실액 1000억원 육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가 현재 진행 중인 4곳의 PF 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은 96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LH의 PF 사업 중 성남 판교의 알파돔시티는 LH가 934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까지 89억2000만원만 회수됐으며, 현재가치(지분평가액)는 3억원에 불과하다.경기 용인 동백의 쥬네브는 63억원을 투자했지만 한 푼도회수하지 못했고,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역시 48억원을 투자했지만 회수금은 0원이다.쥬네브와 비채누리는 각각 파산과 사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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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글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연계를 위해 ‘구글(Google)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산업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이번에는 구글(Google)과 협력해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내 빅테크기업을 포함해 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구글클라우드 공식교육센터(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바우뫼로 광영빌딩)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Google Cloud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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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타샤의 정원 251’ 민간정원 2호로 등록
경기도는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251’을 경기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03개로 정원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 민간정원 1호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으로 올해 1월 지정했다 ‘타샤의 정원 251’은 5,839㎡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으로,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나무 종류로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여러해살이 풀인 금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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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올 '추석' 관심도·호감도 전년비 상승…'건강과 나눔' 연관어 급증 눈길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긴 연휴 등으로 인해 온라인상 올 추석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추석 키워드 게시글에 함께 거론된 연관어로 '건강' '어렵다' 등이 많이 늘었지만 가족과 이웃을 보살피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30일 선관위 등록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석(9.10) 한달전(2022.8.11~9.9) 기간과 올 추석(9.29) 한달전(2023.8.30~9.28) 기간 온라인에 오른 '추석 OR 한가위' 키워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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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상공 美시카고 '최고 전망' 식당 '시그니처룸' 전격 폐업…"팬데믹 여파"
'마천루의 도시'의 미국 시카고에서 '최고 전망'을 자랑하던 유명 식당 '시그니처룸'(Signiture Room)이 전격적으로 문을 닫았다.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그니처룸 측은 시카고 최대 번화가 '노스 미시간 애비뉴'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이유로 들며 존행콕센터(현 875 노스미시간애비뉴) 95층(레스토랑)과 96층(바)에서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사업을 영구히 접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30여년간 우리는 시카고는 물론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접대하며 그들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특권과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도시와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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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투기 수사개시 후 2년반…"종결사건 대부분 무혐의 처분"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에 대한 수사가 개시된 지 2년 6개월이 지났으나 마무리된 사건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도 검찰 조사를 받는 인원이 적지 않은 데다, 사건이 종결된 경우에도 대다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8일 연합뉴스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3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수사 개시가 통보된 LH 임직원은 총 48명으로 집계됐다.혐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농지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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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 4개월 앞 '성큼'…"30년만에 첫 충청출신 회장 배출 기대"
전국 223만 농민의 대표를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여년 만에 충청권 출신 회장이 탄생할지에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에게 연임 1회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셀프연임' 등을 이유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성희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1월 선거가 치러진다.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에서는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1988년 중앙회장직이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바뀐 이후 충청권에서는 30여년간 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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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다 방사능 수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전과 큰 변화 없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돼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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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7일 ‘제8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 연다…"책읽기 좋은 계절 행사 풍성"
경기도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오는 10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다독다독(多讀) 축제’는 2016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문화 공유의 장으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같이 읽고, 같이 놀고’를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도내 도서관과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도서관·독서문화활동 사회적협동조합 슬슬 등이 참여한다. 공식 행사로는 2023년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시상식이 진행되며, 광명시 등 기관․단체 5곳, 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이 수상한다. 또한, 도내 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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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환연 "3호선 등 경기도 권역 39개 지하역사, 라돈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 위치한 지하철(3·4·5·7·8호선, 수인분당선) 39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하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라돈 검출소자를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하는 장기 측정 방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군별 라돈 평균 농도는 ▲과천(5개 역) 16.5 Bq/㎥ ▲광명(2개 역) 8.9 Bq/㎥ ▲부천(6개 역) 10.6 Bq/㎥ ▲성남(9개 역) 11.5 Bq/㎥ ▲안양(3개 역) 14.6 Bq/㎥ ▲용인(2개 역) 19.0 Bq/㎥ ▲하남(4개 역) 23.9 Bq/㎥ ▲고양(8개 역) 15.4 Bq/㎥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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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신입사원 93명 공채…10월 5일부터 접수
국가철도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입사원 93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93명으로 ▲ 일반직 49명 ▲ 고졸 7명 ▲ 보훈 7명 ▲ 실무직 30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14명, 사무(IT) 2명, 토목 22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7명, 전기(신호) 10명, 기계 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7명, 미화 2명, 시설관리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철도공단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철도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훈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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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정 연구모임 ‘뜻세움’ 최종 발표회 실시
나주시청 공무원과 시민, 타 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시정연구모임인 2023년 ‘뜻세움’이 6개월간의 정책 개발·연구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정연구모임‘뜻세움’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심사 결과 ‘미래의 나를 위한 더+안심 리빙랩 프로젝트’(제목)를 발표한 ‘골든타임’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시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골든타임팀은 지난해 10월 지역에서 발생한 노인 실종·사망사고를 사례로 들며 노인 돌봄의 또 다른 제도적 해결방안으로 정보통신기술(스마트기기)을 활용한 노인 돌봄 정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나주시치매안심센터가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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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 펼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1년간) 신안군청 직원, 군민, 향우민,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군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안군의 빠른 발전으로 인한 도시 경관의 변화와 군민의 고령화로 옛 모습이 점점 잊히고 있음에 따라 옛 모습을 보존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9월 압해도를 시작으로 모인 사진들은 디지털 아카이빙화 하여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역사의 흔적과 삶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옛날 사진의 보존으로 다음 세대에서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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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배추 기계화 표준모델 현장 실증 연구 개시
진도군이 최근 겨울배추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현장실증 연구시작을 알리고 배추 정식 시연회를 열었다.지산면 앵무리 일원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공동연구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 전남농업기술원, 진도군농업기술센터, 현대농기계, 에이치엠에스, 진도큰집 등의 관계자와 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했다.현장실증 연구는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권역별로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밭농업 기계화 촉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한다.전라권은 진도군과 함께 겨울배추 기계화 표준재배모델을 공동 연구개발하게 됐다.최근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기계화 작업이 요구되고 있으나 밭작물의 경우 벼농사 98.6%에 비해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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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거 안심계약’ 상담창구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월부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토지정보과)에‘주거 안심계약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주거 안심계약 상담창구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계약정보가 부족해 전․월세 계약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전문 공인중개사의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상담은 민원실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이나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대면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나, 전화 상담은 수시로 상담창구를 통해 전문 공인중개사의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을 앞두고 부동산 선순위 권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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