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중처법 1호 발생'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1심 무죄..."경영책임자 아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한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기소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정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범죄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계 총수가 기소된 첫 사례에 대한 1심 판단으로, 향후 기업 오너의 책임 범위와 경영책임자 판단 기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 속에서 나온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이영은)은 10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무죄를 선
-
KT 이사회, 윤종수 유임 강행… 노조·주주 "껍데기뿐인 쇄신" 강력 반발
KT 이사회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안팎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귀를 닫은채 사실상 '기득권 유지'를 선택하며 파국을 자초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사회는 일부 사외이사를 교체했으나,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는 이를 '꼼수'로 규정하며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핵심 윤종수 유임에 "도로 이사회…무늬만 교체" 비판 거세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이추위)는 지난 9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자리에 김영한 숭실대 교수(미래기술 분야)와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경영 분야)을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추위 측은 이에 대해 "기존의 동시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순차적으로 이
-
GS건설, 호주 건설시장 정조준...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 도전
GS건설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해외 시장으로 ‘호주’를 정조준 한다.GS건설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허윤홍 대표가 호주에 방문, 현지에서 수행중인 인프라 현장점검을 비롯,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CEO 면담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호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2021년 호주 건설시장에 첫 진출한 GS건설은 도로·지하철 터널 공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통해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호주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전력망(Grid)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허윤홍 대표는 지난 2024년
-
한화, 사우디 WDS '출격'…육·해·공·우주 'K-방산 수출패키지'로 중동시장 '정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이 오는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orld Defense Show(WDS) 2026’에 참가한다. 한화는 역대 최대 규모인 677㎡(야외 전시 50㎡ 포함)의 통합 전시부스를 마련해,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K-방산 수출패키지’를 선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앞세워 대한민국 방산 기술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현지화 중심의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중동 시장 안보·경제 부문의 전략적 파
-
경영 공백 책임론 직면한 KT 이사회…사외이사 연임 여부 ‘분수령’
KT 이사회가 사외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를 검토하면서 경영 공백 책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KT 이사회는 김용헌 의장을 포함해 김성철·최양희·곽우영·윤종수·안영균·이승훈 등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조승아 전 이사가 겸직 논란으로 사퇴한 데 이어, 안영균·윤종수·최양희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이사회는 동시에 다수의 공석과 거취 문제를 안고 있다.이사회 내부에서는 기류가 엇갈린다. 일부 이사들은 대표이사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사회 구성까지 급격히 바뀔 경우 경영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임기 만료 사외이사들의 연임을 포함한 체제 유지를
-
BYD 2025년 국내 소비자 관심도 급등…순호감도도 큰 폭 상승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인 BYD(비야디)에 대한 소비자 및 시장의 반응이 최근 2년사이 눈에 띄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중국 BYD 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분석시 개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뉴스 채널을 제외한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BYD' 키워드로 2024년과 2025년 총 포스팅수와 해당 포스팅들의 감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2024년 대비 2025년 소비자 관심도는 크게 상승했다. 먼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는 2024년 약 8만2,748건에서 2025년 15만4,282건으로 7만1,534건 86.44% 급증하며 BYD에 대한 전반적인 주목도가 크게 높
-
빗썸 '오지급 사고' 후폭풍 거세…8년 전 삼성증권 유령주식 닮은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2018년 삼성증권의 이른바 ‘유령주식’ 사태가 재소환되고 있다. 단위 입력 실수로 천문학적 규모의 자산이 지급됐고, 일부 매도가 시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구조가 유사하다는 평가다.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지급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당초 1인당 2천~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총 6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던 당첨금이 62만 비트코인으로 잘못 집행됐다.이벤트 참여자는 695명이었
-
박정원의 승부수, 두산 ‘에너지·AI·반도체’ 삼각 편대로 100년 기업 체질개선 가속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뉴 두산’의 청사진을 명확히 했다. 박 회장은 이번 CES에서 단순한 기술 참관을 넘어 글로벌 인재 채용과 공격적인 M&A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두산을 ‘에너지·AI·반도체’ 중심의 첨단 기술 기업으로 완전히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에너지로 AI의 기반을 닦고, 반도체로 AI의 두뇌를 만들며, 로봇으로 AI의 신체를 구현하겠다는 박정원 회장의 ‘삼각 편대’ 전략인 셈이다. 이같은 박정원 회장의 경영 전략이 130년 역사 두산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열쇠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이 이번 CES에서
-
장인화 포스코 회장 "에너지사업, 차기 주력사업으로"…지난해 국민 호감도 급등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6일 그룹 차기 핵심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에너지사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서울 지역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CEO 공감토크'를 열고 그룹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포스코그룹은 단단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날개가 있는 회사"라며 "LNG 중심의 에너지사업을 철강, 이차전지 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작년 말 단행한 2026년도 조직 개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에너지 부문'을 신설하고, 탐
-
[5대그룹 톺아보기][한화②] 김승연 회장, 책임있는 리더 부각…국민 호감도 고공비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최근 2년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에너지·우주 등 사실상 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흐름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서의 성과와 책임 경영 행보가 관심도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6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블로그·카페·커뮤니티·SNS·지식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김승연 회장에 대한 빅데이터 관심도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김 회장 관련 포스팅 수는 2023년 3만6432건에 그쳤으나, 2024년에는 4만9661건으로 급증했다. 전년 대비 1만322
-
[단독]고려아연 美 로비 전년比 2.5배↑...경영권 분쟁속 해석 엇갈려
고려아연이 지난해 대(對)미국 로비에 약 37억 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2.5배 늘어난 액수로, 단일 법인임에도 LG·포스코·CJ 등 국내 주요 그룹보다 관련 지출이 많았다. 최윤범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회삿돈 지출을 과도하게 늘린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미국 로비활동공개법(LDA)에 따라 운영되는 로비활동공개 웹사이트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25년 미국 정치권 로비를 위해 로비 업체에 총 253만 달러를 지급했다.고려아연은 2024년부터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Mercury Public Affairs·MPA)를 로비 업체로 고용해왔으며, 2025년에는 발라드 파트너스(Ballard Partners)와도 추
-
[5대그룹 톺아보기][현대차②] 정의선 회장, '속도보다 방향…뚝심형 리더로 글로벌 선도' 호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지난해 15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1만2천 건 이상의 포스팅이 생성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의 경영 행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지식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정의선 회장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정의선 회장에 대한 포스팅 수는 2023년 12만8721건으로 월평균 1만 건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총 10만3522건으로 감소해 월평균 8600건 수준에
-
이재명 대통령, 10대 그룹 총수 회동...“5년간 300조 지방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등 10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방 균형 발전을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재계는 향후 5년간 약 30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정부 정책에 호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고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새롭게 우리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세대에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다”면서 “정부가 하는 이런 일정한 정책들에 지금까지도 많이 협조도 크게 기여해줬지만 조금만 더 마음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
[5대그룹 톺아보기][LG②] 구광모 회장, 위기 인식과 방향성 제시하는 경영자 자리매김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대한 최근 3년간 빅데이터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성품으로 알려진 구광모 회장이 경영 리더십을 본격적으로 발휘하는 시점마다 관심도가 급등하는 흐름이 뚜렷했다.4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지식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구광모 회장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구 회장 관련 언급량은 2023년 7만6,750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2024년에는 3만6,831건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5년에는 5만7,677건으로 다시 큰 폭의 반등을 기
-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8시간 만에 완진…3명 경상·544명 대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발생 8시간 만에 진화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은 전날 오후 10시4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4층 구조의 R동(생산동) 3층 식빵 생산라인에서 난 화재 현장의 잔불 정리를 마쳤다. 불은 전날 오후 2시 59분께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6시55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소방 당국은 장비 67대와 소방관 140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2층 물류 자동화 창고에는 50명, 3층 식빵 제조라인에는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