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동네사람들'의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이 자신만의 연기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마동석은 여고생 실종 사건에 침묵하는 미스터리한 동네사람들의 수상함을 느끼고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철 역으로 "시나리오 차분히 읽으며 캐릭터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한다"라며 캐릭터 연구에 신중을 기하는 면모를 드러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외면하는 여고생 실종사건에 단서를 쫓으며 홀로 고군분투하는 학생을 맡아 의리와 강인함을 모두 지닌 여고생 유진을 연기한 김새론은 “감독님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설정을 완성해나가는 편이다”라고 밝혀 노력과 재능을 고루 갖춘 배우임을 알렸다.
이상엽이 맡은 지성은 인기 만점 꽃미남 미술교사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행동과 무언가를 숨기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인물로 “상대 배우분의 연기를 보고 제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연기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그의 섬세한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