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은 군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가 지난 12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2022 GSTC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에서 3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는 아시아생태관광협회(Asian Ecotourism Network)가 수여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써온 주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국제 사회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군과 청산도구들장논보존협회는 청산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이끌고,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관리를 꾸준히 해온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개 부문(커뮤니티 혜택, 생태관광의 혁신, 커뮤니티 챔피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생태관광협회에서는 생물 다양성 보전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2023년 3월 말 필리핀 실랑에서 아시아생태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 국제생태관광박람회에서 파이널리스트 시상 및 최종 우승자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국제 생태관광 어워즈 및 아시아생태관광협회에 관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