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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석유개발, 그린영역에서 시너지 창출해야"

2023-10-22 13:21:28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SK어스온 제공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열린 ‘SK어스온 하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SK어스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SK어스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SK연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명성 SK어스온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2021년 SK어스온 출범 이후 2030년 ‘탄소중립회사(Carbon Neutral Company)’로의 전환을 목표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했다”며 “2024년까지 독립법인으로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확보하는 것이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이고, 단계적으로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Upstream & Green)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석유개발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SK어스온은 지난달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생산을 시작했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의 독자 역량으로 성공한 중국 17/03 광구 원유생산의 경험을 다른 석유개발 사업뿐 아니라 그린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곧 SK어스온의 조직 문화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미래 성장을 위한 그린 비즈니스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석유개발 영역의 고삐도 늦추지 않는다. 올해 생산을 시작한 중국 17/03 광구의 생산 최적화에 힘쓰는 한편, 동남아 지역에서 다양한 탐사,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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