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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2023-10-22 13:25:00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이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이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 사진=스타벅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한 바 있다.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특별히 파트너 화합의 장으로 변모한 만큼 단체전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 파트너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서로 협력해 매장을 운영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제조했다. 제조 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신속도가 평가 항목인 만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됐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해 3인이 한 팀이 되어 7분동안 음료 15잔 제조와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음료 제조와 더불어 고객 주문 및 돌발 미션 해결 등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평가는 고객 관점에서 이뤄졌으며 스타벅스의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 및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3년 상반기에 5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현재 534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르면 97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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