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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자구안 이행시 워크아웃 진행"

2024-01-10 14:58:09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 회의 /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 회의 /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해 주요 채권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워크아웃 추진방안 발표, 산업은행의 진행경과 및 자구계획 상세 내용 설명, 채권단간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사업장별 진행 단계와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PF대주단과 신속-긴밀하게 처리방안을 수립하고, 공공․환경 등 경쟁력이 있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전일 윤세영, 윤석민 회장이 발표한 자구계획의 내용과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5일 주요 채권은행 회의를 통해 태영그룹 앞 진정성 있는 자구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어제 윤세영, 윤석민 회장이 추가 자구계획을 포함해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하여 채권단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채권단은 긴밀한 논의를 통해 계열주와 태영그룹, 태영건설이 확약한 자구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다음과 같음을 확인하고, 11일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될 경우 자구계획을 바탕으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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