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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긍정률' 절반 육박…"기업 지원에 주력"

2024-03-27 07:06:49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하 동일)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24일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한지 1주년을 맞았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임종룡 회장의 취임 1주년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는 올해 1월까지 2,000건대를 유지했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해 지난해 3월 24일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1년간 빅데이터 분석했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이후 1년간 총 3만5,99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으며, 취임이 확정된 지난해 3월 3,401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월 가장 많은 3,842건의 정보량을, 올해 2월 가장 적은 1,355건을 기록했다. 올 1월까지는 2,000건대를 유지했으나, 전날 보도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마찬가지로 2·3월에는 큰 이슈가 없어 포스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1주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긍정률' 절반 육박…"기업 지원에 주력"
데이터앤리서치는 같은 기간을 대상으로 임종룡 회장에 대한 호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임종룡 회장의 취임기간 호감도는 긍정률 45.14%, 부정률 11.01%를 기록했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34.13%로 나타났다. 금융지주 수장들의 호감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임회장의 순호감도가 30%대를 유지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임 회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4대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인사평가 및 연수제도, 내부통제, 사무처리 과정, 경영승계 절차 등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비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며 그룹 사업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우리금융은 그룹사의 IT 부문 운영방식을 개별회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AI 뱅커'를 선보였다.
같은 달 임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임 회장은 "새해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들으며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은 경남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경남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은행을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육성하자는 임종룡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우리은행은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 함영진 전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취임 1주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긍정률' 절반 육박…"기업 지원에 주력"
한편 임종룡 회장의 취임기간 연관키워드들을 분석한 결과 △지원 △강화 △계획 △관계자 △기업 △경영 △대표 △사업 △추진 △지주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임종룡 회장의 상위 10개 연관키워드를 살펴보면 △지원 1만6,702건 △강화 1만3,741건 △계획 1만3,386건 △관계자 1만2,846건 △기업 1만2,718건 △경영 1만2,706건 △대표 1만2,486건 △사업 1만2,234건 △추진 1만2,194건 △지주 1만1,645건 등으로 나타났다.

연관어만 분석할 경우 한마디로 '임 회장은 기업과 기업 관계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경영 목표를 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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