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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쵸비’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입소문

2024-09-05 10:53:04

오리온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 이미지
오리온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오리온은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입소문이 나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비쵸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으며,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은 1700만 개에 달한다.

오리온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여행 구매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수요가 크게 늘었다. SNS에 각국의 언어로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선물’ 등 구매 인증 후기가 올라오면서 입소문이 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60% 성장했다.

이 같은 인기에 오리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시내 주요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한국 방문 시 꼭 구매해가야 하는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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