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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 획득

2024-10-15 11:09:19

LG디스플레이 모델이 TUV 라인란드의 '탄소 배출 저감 제품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TUV 라인란드의 '탄소 배출 저감 제품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 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했다.

또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으며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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