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교육. ⓒ 담양군[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6일 담양 수북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작극단을 초청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퀴즈, 상황극,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했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니코틴 중독과 건강 악화는 물론, 성인이 된 이후까지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 특히 중요하다.
담양군은 이에 따라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6월까지 2개 학교에서 총 4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자담배 확산으로 흡연 시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기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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