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aT 사장(좌측 4번째), 김용준 상주축협조합장(좌측 1번째),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좌측 2번째), 권휘 세계한인무역협회 두바이지회장(좌측 3번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좌측 5번째),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장(좌측 6번째), 윤주보 울산축협조합장(좌측 7번째)이 중동 K-Food 영토확장 협업센터 현판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aT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중동 K-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거점을 구축했다. 홍 사장은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aT두바이지사에서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기업들에게는 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NH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권휘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주체들이 참석했다.
홍문표 사장은 현판 제막에 직접 참여해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중동시장 안착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