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박무열, 회장 김태호)가 KB키즈채널과 손잡고 어린이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과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50만 회원을 보유한 생활체육 단체인 한국줄넘기협회는 서울 강남구의회 7층 회의실에서 '유소년 스포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줄넘기 대회 및 캠페인 공동기획 △전국 유소년 대상 행사 개최 △스포츠 콘텐츠 및 미디어 자료 교류 △줄넘기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KBS키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줄넘기를 소재로 한 어린이 건강 콘텐츠 개발은 물론, 실제 줄넘기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반면 줄넘기협회는 KBS키즈의 미디어 채널과 브랜드 파워를 통해 유소년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KBS키즈채널 이주훈 대표는 “KBS키즈는 그동안 콘텐츠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과 정서를 함께 책임지는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 대상 스포츠 활동의 건전한 정착과 확산을 위한 민간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BS키즈의 미디어 역량과 한국줄넘기협회의 스포츠 전문성이 결합해 유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전망이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