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NH투자증권이 사무실 서랍과 가정에 방치된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는 '내(NH) 서랍 속 자원순환 캠페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범농협 ESG 캠페인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자원순환 사업이 올해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내 서랍 속 자원순환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범농협 환경 분야 ESG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과 협업 구조다. 정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진행되며 △사무실 서랍 △가정 내에 방치된 폐휴대폰·통신장비·전산기기 등 폐전기·전자제품을 올바른 방식으로 분리 배출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은 5월 중 300여 대를 우선 수거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5월 중 본사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불용 처리된 △핀패드 △IP폰 △휴대폰 △통신장비 등 총 300여 대의 전자제품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배출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가정 내 폐가전 배출도 함께 독려된다. 사내 불용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폐가전제품도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배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거된 폐전자제품의 처리 절차도 명확하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의 친환경 현대화 시설을 거쳐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자원화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아동복지재단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캠페인 성과도 본격 부각됐다. 지난해 진행된 범농협 자원순환 캠페인에는 총 29개 계열사가 참여해 폐전자제품 67톤을 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200tCO2e(이산화탄소 상당량) 감축 △400여만원의 수익금 기부 등 실질적인 환경·사회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그룹 ESG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역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범농협 금융지주 ESG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전자제품의 무분별한 폐기를 줄이고 자원으로 재순환하는 고리를 만드는 것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경영 이행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과 업무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