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코리아][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국내에서 운행 중인 BMW와 MINI 브랜드의 모든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고전압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성을 높하겠다는 취지다.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에 판매된 BMW와 MINI 순수 전기차 약 3만5000대를 대상으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차량 출고 시기와 관계없이 모든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My BMW 또는 MINI 앱이나 전국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예약한 뒤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대상은 고전압 배터리와 배터리 관련 부품, 고전압 케이블, 냉각수와 냉각 시스템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올해 처음 100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완성차 업체들도 판매 경쟁을 넘어 배터리 진단과 예방 점검,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사후 관리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BMW그룹코리아도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이를 4000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예방 차원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충전기 구축뿐 아니라 정비 네트워크와 예방 점검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전기차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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