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어…원유운반선 2척 2849억 원 수주, 상선은 98% 달성 상선과 해양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성장 기반 구축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진= 삼성중공업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 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하역·저장설비(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부문 별로 상선 부문은 액화쳔연가스(LNG) 운반선 14척(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0척 등 32척·56억 달러로 수주목표 57억 달러의 98%, 해양 부문은 FLNG 2기·44억 달러로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연간 수주 100억 달러 고지를 밟게 됐으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