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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넥슨 'FC 모바일' 챔피언십 韓 대표 선발전 개최, 넷마블 '신의 탑' 여름 업데이트 外

2026-07-22 17:36:37

여름 성수기 겨냥한 게임업계 콘텐츠 경쟁 본격화
신작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e스포츠까지 총출동

FC 모바일 ‘e리그앙 코리아 투어’ 홍보 포스터. 사진=넥슨
FC 모바일 ‘e리그앙 코리아 투어’ 홍보 포스터. 사진=넥슨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국내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e스포츠 대회까지 총력전을 펼치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로 꼽히는 여름 시즌인 만큼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카드를 꺼내들며 이용자 사수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2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이 'FC 모바일'의 최고 권위 세계 대회인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두고 한국 대표 선발전인 'e리그앙 코리아 투어'의 막을 올린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리그앙 맥도날드'의 공식 e스포츠 e-이벤트인 'e리그앙 투어'와 손잡고 기획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700만 원을 걸고 7월 23일부터 열린다.
온라인 예선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로 치러지며, 매주 상위 2명씩 총 8명의 정예 인원이 오프라인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본선 무대는 9월 5일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며, 여기서 살아남은 최상위 2인은 9월 19일 최종 결선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챔피언십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넥슨게임즈가 선보인 MMORPG '히트2' 역시 콘텐츠 개편을 단행했다. 오리진 서버에는 최대 50인이 합을 맞추는 길드 대항전 '성물 점령전-길드전'을 새로 도입했고, 클래식 서버에는 새로운 필드와 고난도 던전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파티 던전 및 잠재력 시스템을 확장하고 몬스터 난이도와 수령 보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육성 미션과 통합 이벤트를 통해 고대·전설 등급의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는 보상 행사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정식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핫썸머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신규 SSR+ 등급 동료인 '[붉은 등불] 시랼'을 공개함과 동시에, 최대 2000장에 달하는 SSR+ 티켓을 선사하는 뽑기 이벤트를 포함해 미니게임, 친구 초대, 성장 교환 등 즐길 거리를 기획했다. 오는 8월에는 새로운 가주급 캐릭터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레이븐2'에도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미지의 신규 지역 '발타르'를 개방하고 핵심 성장 축인 '스킬 각성'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무대 레벨 제한 해제와 차원 연계 콘텐츠도 신설했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장비 강화 축제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신화 등급 장비까지 복제 및 복구가 가능한 강화 이벤트를 필두로, 신규 성물 '고요의 성흔', 강력한 월드 보스, 길드 이전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접속 시 소환권과 전설 아바타 확정권 등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도 병행한다.

'페이딩 에코(Fading Echo)' 게임 홍보 포스터. 사진=컴투스홀딩스
'페이딩 에코(Fading Echo)' 게임 홍보 포스터. 사진=컴투스홀딩스

신작 출시 예고와 사전 예약 소식도 잇따랐다. 컴투스홀딩스는 액션 어드벤처 신작 '페이딩 에코'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물과 수증기 상태 변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액션과 정상급 글로벌 성우진의 연기가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한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파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킹덤2: 타오르는 전장'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다양한 종족과 무기 조합에서 나오는 전략적 전투와 다채로운 성장·길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유저 전원에게는 희귀 방어구 스킨과 필수 강화 재료 등을 선물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에 여름 시즌 한정 콘텐츠인 '엔드리스 바캉스 던전'을 선보였다. 유저들은 이벤트 던전과 핀볼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며 신화 무기 교환권과 핵심 강화 재료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추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밖에도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중인 기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를 글로벌 개발자 행사 '유나이트 서울 2026'에서 깜짝 공개했다. 개발진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대규모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최적화 노하우를 공유했다. 해당 타이틀은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중 PC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라는 전통적인 특수를 겨냥해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대회, 신작 출시를 집중 배치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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