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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M&S 육아동행지원금 500가정 돌파...사회공헌 관심도 증가

2026-09-03 09:50:11

자료=한화M&S 제공
자료=한화M&S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한화M&S 소속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직원이 500가정을 돌파했다.

이달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은 총 513가정(라이프 374·테크 139)으로 집계됐다.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을 기록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약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새집 마련 보태고 패밀리카 장만 ‘육아 동반자’ 역할 톡톡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먼저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한화비전, 아워홈 등 16곳으로 전면 확대됐다. 계열사 별로는 ▲아워홈 (174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 순으로 집계됐다.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에게 단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주며 ‘육아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해 한 번에 2000만원의 큰 지원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은 새집 마련에 지원금을 보탤 예정이다. 김 책임은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이 4명으로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4월 출산한 금지수 한화비전 사원도 최근 새집으로 이사했다. 금 사원은 “식구가 늘면서 아이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이 세 식구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정현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오랜 고심 끝에 최근 프리미엄 유모차를 구매했다. 류 대리는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고가 유모차를 최근 구입했다”면서 “출산 후 매일 육아전쟁을 치르면서 (비용) 부담을 실감하다 보니 회사의 육아 지원이 얼마나 크고 감사한 것인지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둘째를 맞이한 김태윤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최근 7인승 대형 차량으로 패밀리카를 교체했다. 김 대리는 “육아동행지원금 덕분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면서 “매주 아이들과 여행 다니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혜 직원 10명 중 9명 “추가 출산 긍정 고려…해외 주재원 첫 수혜 사례도

2년 가까이 이어진 육아동행에 대한 회사의 진심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513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는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10%p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육아동행지원금이 직원들의 추가 출산 의지 제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은 “육아동행지원금으로 육아가 한결 수월해지면서 자연스레 둘째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육아는 여전히 고되지만 회사가 진심으로 함께해준다는 생각에 추가 출산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출산율도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출생아 수는 14만58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1만9430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육아동행의 온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근무 직원들에게도 퍼지고 있다. 낯선 타지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주재원들에게 육아동행지원금은 단순 지원 이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올해 3월 아빠가 된 김건조 아워홈 미국 법인장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했다.

10년 가까이 미국에서 근무한 김 법인장은 “미국은 의료비와 산후조리 비용이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싸 부담이 매우 큰데 회사의 지원 덕분에 산모와 아이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며 “금전적 지원을 넘어 회사와 직원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다는 느낌이 들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 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한화M&S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한화M&S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1,0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0건 대비 1,025건 1,02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신설 지주사 공식 출범,오너 3세 경영 독립(김동선 체제),코스피 재상장 및 지배구조 개편"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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