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 현산면 고다산성 발굴 현장에서 최고급 위세품을 포함한 유물 백여 점이 나왔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왕'자 도장과 중국식 금동띠, '새금관' 글씨가 새겨진 기와 등은 이곳이 단순한 방어시설이 아니라 통일신라의 핵심 지방 행정 관아였음을 증명한다. 조사 결과 고다산성은 신라의 전형적인 석축 기법으로 지어졌으며, 마한 시절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요충지로 쓰인 흔적이 드러났다.
해남군은 오는 17일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어 성과를 공개하고, 앞으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 추진과 역사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