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아이스스튜디오, 컴투스엔 주식 4.5% 취득 계약 체결 컴투스, 글로벌 인기 IP 보유한 레드아이스와 협력 추진
컴투스와 레드아이스스튜디오 CI.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컴투스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흥행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레드아이스스튜디오와 손을 잡는다. 양사는 웹툰 IP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기존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신규 콘텐츠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컴투스는 레드아이스스튜디오와 콘텐츠 비즈니스 계열사 컴투스엔의 주식 108만506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아이스가 취득하는 주식은 컴투스엔 지분 약 4.5%에 해당한다.
레드아이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템빨’ 등 다수의 웹툰 IP를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다. 원천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것을 비롯해 콘텐츠 유통과 로컬라이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대표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0억회를 넘어섰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다.
컴투스엔은 영화·드라마·웹툰 등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XR·VR 기술과 제작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양사는 레드아이스가 보유한 웹툰 IP와 제작 역량에 컴투스엔의 콘텐츠 기획·사업 역량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IP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게임을 중심으로 IP·콘텐츠와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신작을 잇따라 선보이는 동시에 모바일 중심이던 게임 라인업을 PC·콘솔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탈 클로’와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를 스팀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게임 외 사업에서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을 중심으로 B2B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외부 게임사에 제공하며 인증·결제·분석 등 게임 개발·운영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이밖에 AI 게임 개발에 특화된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