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닫기
지우기
닫기

공유하기

메뉴

logo

검색

박원순 “포스코 사외이사 떳떳, 악의 보도 계속되면 엄정 대응”

2015년 03월 23일 20:0213:13 송고

김태영 기자 news@

박원순 서울시장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과거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부실기업 인수를 견제하지 못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악의적 보도가 계속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의 대부였던 박원순 시장은 특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며 떳떳하게 사외이사 역할을 수행했음을 강조했다.

center
▲박원순서울시장(사진=페이스북)


서울시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박원순 시장이 포스코 사외이사로 활동한 기간은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로서, 정준양 회장과 임기가 겹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박원순 시장은 사외이사 재직 시절 정준양 회장 선임과 관련한 세 차례 투표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양 사장이 CEO로 선출되자 곧바로 포스코 사외이사를 사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는 임기 3년이었고, 박원순 시장은 연임해 임기가 2010년 2월까지 1년여 남아 있었다”는 점도 확실히 해뒀다.

김인철 대변인은 또 “포스코에서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할 당시, 이사회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외이사에게 까지 스톡옵션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계속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나, 스톡옵션 제도는 결국 도입됐고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스톡옵션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외이사 기간 중 받은 급여 대부분을 모두 시민단체에 기부했다”고도 했다.
그는 “애초에 지난 2004년 박원순 시장은 사외이사 제의를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포스코라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달라는 사외이사추천위원회의 끈질긴 요청이 있어 수락했다”고 사외이사 선임 배경을 설명하며 “그 이후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도 수차례 반대의사를 제시하는 등 견제역할을 수행했다”고 의혹을 불식시켰다.

김인철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포스코 부실사태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악의적 보도가 계속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며 서울시 대변인 발표 전문을 올렸다.

김태영 기자 news@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