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동부건설이 11월 국내 중견 건설사들 중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오롱글로벌, 우미건설이 뒤를 이었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과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2곳을 제외한 주요 중견 건설사 9곳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 7월 31일에 발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기준 30위권 중견 건설사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동부건설(005960) △코오롱글로벌(003070) △우미건설 △금호건설(002990) △한신공영(004960) △아이에스동서(010780) △반도건설 △KCC건설(021320) △쌍용건설 등이다.
분석 결과, 동부건설이 4144건을 기록하며 11월 중견 건설사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b***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동부건설우 주가상승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동부건설이 재무 건전성과 실적에서 개선되었다"며 "중장기 재무 안정성도 확보한 상황에서 성장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달 14일 불**라는 티스토리 블로거는 동부건설의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동부건설이 효율적인 원가, 프로젝트 관리로 수익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매출을 증대시켰다"며 "동부건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동부건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달 23일 r*******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동부건설이 하반기 민간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3788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다뤘다. 그는 "동부건설이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동부건설은 고부가가치 산업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338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나*****라는 네이버 블로거는 코오롱글로벌이 MOD, 코오롱LSI와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밸류체인 확대,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며 "안정적 수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305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우******라는 네이버 카페 유저는 우미건설 브랜드 신뢰도를 근거로 오산 세교 우미린을 홍보했다. 그는 "우미린 브랜드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일관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산 세교 우미린은 신뢰할 수 있는 시공사가 지은 단지라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 △금호건설 2737건 △한신공영 1237건 △아이에스동서 1005건 △반도건설 971건 △KCC건설 932건 △쌍용건설 927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월 중견 건설사의 포스팅 수는 총 1만8394건으로 직전월인 10월의 2만1007건에 비해 2613건, 12.44% 줄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