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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뇌과학 기반 사운드테라피 신기술 임상시험 착수

기사입력 : 2017-03-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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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 덴마크 대사관)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한국과 덴마크의 기업들이 사운드테라피 신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상용화를 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지난 14일, '엠씨스퀘어'로 잘 알려진 뇌과학 분야 전문 기업 지오엠씨와 덴마크의 음향 솔루션 업체 오디오와이즈(AUDIOWISE)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임상시험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양 사는 지난해 7월 기술보안각서(NDA)를 체결했다. 이어 양사의 기술을 융합시킨 사운드테라피 신기술의 효능 검증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오는 4월 임상시험에 착수하며, 결과에 따라 올해 연말 안에 프로토타입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개발된 신기술은 엠씨스퀘어의 뇌과학 기술과 오디오와이즈의 '데오 오퍼스(Deo Opus)' 음향 기술이 융합됐다. 약물이 아닌 음향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 과중으로 말미암은 우울, 분노, 통증, 수면장애 증상을 완화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스트레스와 피로, 통증 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퍼 비베-한센 주한 덴마크 공관 차석은 "음향기술에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지닌 덴마크와 기술혁신에 일가견이 있는 한국의 두 기업이 대사관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흥미로운 협력일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도 큰 가능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임영현 지오엠씨 대표는 “양국 각 기업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키워온 전문성을 같은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아 시너지를 낸 것이다"라며 “약물 오남용 위험이 없는 자연 치유형 제품으로 전 세계 현대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디오와이즈 조니 사르트 대표는 “양국의 기술 융합으로 탄생한 신기술이 ‘대체 치료’로 분류되지 않도록 임상시험으로 통증, 우울,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 완화 및 숙면 유도 효과를 의학적으로 증명하고자 한다. 비임상시험에서는 이미 수차례 세계가 놀랄만한 결과를 확인했다. 강력하고 재미있는 제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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