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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여성질환, 여성수술로 예방할 수 있어

기사입력 : 2018-09-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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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질염 등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져 질 내부에 곰팡이균이나 세균이 침투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질염은 질 분비물이 증가해 악취가 발생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이러한 질염은 외부의 균과 충격을 막고 질 내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소음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 진다.

여성의 질 입구에 존재하는 날개 모양의 기관인 소음순은 상황에 따라 열리고 닫혀 질 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질 내부로 균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하지만 덥고 습한 환경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꽉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 착용으로 인해 소음순이 늘어나거나 심한 비대칭으로 변형되면 그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다. 마찰로 인해 변색이 돼 외형적으로도 콤플렉스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소음순 변형 문제는 간단한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비대증이나 비대칭 등이 발생한 소음순의 크기를 정상적으로 디자인해 절제하고 다듬는 수술로 기혼 여부와 상관없이 수술받을 수 있다. 질염, 요실금 등 여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여성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연세W산부인과 왕십리점 고정화 원장은 △소음순 모양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 소음순에 분비물이 끼어 가렵거나 냄새 나는 경우 △소변을 볼 때 허벅지가 젖거나 한 쪽으로 흐르는 경우 △색깔이 변색돼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꽉 끼는 의상 착용시 통증이 있는 경우 △관계 시 통증으로 인해 방해가 되는 경우에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술은 증상에 따라 단순절개법, 쇄기절개법, 복합절개법을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특수 미세봉합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없고, 수술 부위가 말끔하게 아물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가. 최소 절개로 이뤄지는 만큼 수술 시간이 45분 내외로 짧고, 2~3주면 회복 가능해 바쁜 여성들도 부담없이 시행할 수 있다.

고정화 원장은 “소음순 수술과 같은 여성 질환은 민감한 부위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섬세하고 꼼꼼한 수술이 가능한 집도의를 선택해야 한다”며 “상담과정에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수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개인의 체형에 맞는 소음순으로 디자인하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음순수술은 감염,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경훈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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