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팬들이 소속사 RBW를 상대로 콘서트 연기 요구를 선언해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 순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마무의 팬덤인 무무는 8일(오늘) 마마무의 소속사 RBW를 상대로 콘서트 연기 요구를 선언한 가운데, 콘서트 연기 요구의 이유는 멤버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활동기와 휴식기를 구분하지 않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 당해 년초 멤버 '솔라'의 허리 부상과 올 여름 ‘Red Moon’ 활동 당시 멤버 '문별'의 허리 부상에도 불구한 스케줄 강행으로 인한 부상 악화, 진정성이 없는 사과문, 내년 초로 계획 되어있던 F/W 콘서트를 겨울 앨범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가을 컴백 발표 당일 12월 콘서트 발표 등이다.
이에 "팬덤 '무무' 들은 멤버 휘인은 지난 15년 팬미팅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고도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행사를 다니게 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걸 반복하였으며, 멤버 ‘문별’은 왼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마마무는 치료와 휴식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지난 2017년 9월경에 한 지역 행사로 향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마마무를 병원이 아닌 행사장에 세워 팬들의 질타를 받고서야 사과문을 게재한 적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더더욱 팬들의 불만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콘서트 연기 요구에 나선 팬들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rbw_콘서트_연기해'를 통해 "아티스트의 건강도 생각해주세요", "아니 무슨 앨범 컴백 사진 뜨자마자 무슨 당일 날에 콘서트 발표가 나오나요 ?? 아니 f/w 콘서트이면 겨울 앨범도 나오고 한 4월쯤에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어이없네요.", "팬들은 돈줄이 아닙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생각좀해주시면 안될까요?", "팬들 입에서 콘서트를 연기해라, 콘서트 보이콧 하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사태가 심각하단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올해 4컴백 기획해놓고 해외투어,국내 행사,개인콘서트 돌리기 가을앨범도 11월 말에 나오는 판에 겨울앨범은 언제 준비해서 나올겁니까 근데 그 와중에 콘서트라고요?" 등 항의에 나섰다.
한편, 걸그룹 마마무는 오는 11월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