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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5개 출자·출연기관 직원 대상 인권경영 지침서 교육 실시

2019-05-09 16:56:29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9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출자·출연기관의 인권경영 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인권경영 지침서(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공공기관이 인권경영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인권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김민아 교육협력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인권경영 도입 배경과 출자·출연기관별 인권경영체계 구축에 필요한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또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인권경영 선언문 작성, 인권경영지침 제정,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영향평가 지침서 마련, 인권침해 구제절차 내용에 대한 토론식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지침서는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산업안전보장, 환경권 보장, 소비자 인권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이 선도적으로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과 관련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메뉴얼 실행 적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산하 광주도시공사 등 4개 공사·공단에 대해 선도적으로 인권경영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출자·출연기관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인권경영 실무 특별 팀(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인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로, 공공기관에서 시작된 인권경영 문화가 전체 기업으로 확산돼 인권경영을 포함한 여러 제도가 개선돼 공정한 사회, 투명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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