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에 CJ헬로 지분 매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자사 소유 CJ헬로 주식을 매입해달라는 내용을 LG유플러스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CJ헬로 지분 6.66%를 보유한 3대 주주인 사모펀드 세이블도 LG유플러스에 지분 매입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이 CJ헬로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점이 LG유플러스 입장에서 경영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데다 시장에서 지분을 매각할 경우 주식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수도 있어 주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 직접 매수를 제안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 50%+1주를 사들이기로 하고 관계부처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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