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진료과의 의료진을 포함해 총 3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강원도 임계·도계 지역으로 파견된 이번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에는 장수사진 촬영 및 검안·돋보기 지원 등 농협중앙회의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됐다.
첫째 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은 정선군농민문화체육관에서 임계농협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어 둘째 날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의료진료를 통해 과거 탄광에서 일을 해 폐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X-ray 촬영 및 골밀도 진단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