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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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73주기 함평양민 집단학살사건 합동추모식 진행
전남 함평군은 지난 30일 월야면 달맞이공원 내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사단법인 함평사건희생자 유족회(회장 정근욱) 주최로 제73주기 함평양민 집단학살사건 희생자 1,612위의 합동추모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추모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명곤 광주트라우마센터장, 군의원 및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축문 낭독, 헌화 및 헌주, 추도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명복을 빌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희생자가 진실규명을 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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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과 안전문화 캠페인 펼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1일 북구청 앞 사거리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과 함께 ‘안전실천! 안전광주!’를 주제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의 과정에서 민간 중심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구성됐으며, 안전점검의 날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광주광역시협의회,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건축사협회광주건축사회, 자율방재단광주연합회, 광주녹색교통운동 등 40여 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지난 5월 발족한 ‘3대사망사고 줄기이 운동본부 시민실천단’도 함께했다.광주시는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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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전통시장, 특화상품 ‘황토실빵’ 큰 호응
전남 무안군(김산)은 지난 27~28일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를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상인회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 무안전통시장에서만 살 수 있는 특화먹거리 ‘황토실빵’을 관광객들에게 미리 선보여 고객의 반응과 앞으로 개선할 점 등을 현장에서 소통하며 상품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했다.황토실빵은 양파, 농게, 고구마 모양에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빵으로 양파빵은 양파를 반죽한 재료에 야채소를, 농게빵은 국산 팥소를, 고구마빵은 고구마 앙금을 채워 넣어 판매했다.특히 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고구마빵이었고, 양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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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오는 11월 6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안군 수산자원관리 육성 조례안 ▲신안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권오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천일염 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1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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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머리염색 봉사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김대중)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염색하기 힘든 어르신 및 장애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머리염색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관산읍 지사협에서 봉사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했으며,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기순)의 회원 15명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삼일간 8개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의 머리염색을 해드리고 말벗 서비스 및 어깨 마사지도 함께 제공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머리 염색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읍내 미용실 한번 가려면 날 잡아야 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머리염색을 해주고 얘기도 들어줘서 고맙다”고 행복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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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SK임직원과 친환경 수질정화 봉사활동 펼쳐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8일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임직원 가족과 친환경 수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주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일대와 퍼스트가든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SK 임직원 가족 47명이 참석했으며, 하천과 관련된 환경교육, 친환경 EM흙공 만들기 및 투척활동, 친환경 EM 지구비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환경 관련 전문단체와 연계하여 공릉천과 소리천에 대한 소개, 계절 별 하천의 오염원인, EM흙공의 효과 등 교육을 듣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이 만든 친환경 EM 지구비누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지역 내 취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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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이도항 수산물 판촉 행사에 1200명 찾아…"수산물 소비 활성화 도모"
경기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서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는 경기바다 생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행사로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이다. 이번 행사 기간 총 48개의 수산 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약 1200명의 도민이 찾아 대하, 도다리, 소라, 낙지, 갑오징어, 꽃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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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이천 ‘봉화길’ 개통…경기옛길 확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다음달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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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야간에 무료 감상하세요"
함평군은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 무료 개장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관람객들은 이 시간에 무료로 입장해 함평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특히, 군 농업기술센터의 조기 개화 재배 기술을 통해 탄생한 함평 국화가 야간에는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매력을 선사하는 등 놀랍고 진귀한 전시 연출을 하고 있어 주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관람객들 모두가 함평의 아름다운 국화를 보고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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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역식당 이용 캠페인 전개…바가지 요금 근절
무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낙지골목에서 지역식당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낙지축제 기간 진행된 캠페인은 군 산하 전 공직자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관내 33개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홍보에 나서면서 지역 상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매번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행위에 시달린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볼멘소리가 이번 캠페인으로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앞서 무안읍 상가협의회에서는 사전회의를 통해 낙지비빔밥 1만 5,000원, 주류 4,000원, 세발낙지 마리당 4,5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축제 행사장 일원에 이러한 내용의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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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성료
나주시는 시의 첫 통합축제로 열린 ‘2023 나주 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연일 선보였으며, 열흘 간 누적 방문객 27만 명을 기록했다.행사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진행된 나주시립합창단·국악단 폐막공연과 불꽃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마한, 고려, 조선, 근대로 이어지는 2,000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체험)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선보였다. 나주가 시대별로 가장 번영했던 장면을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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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추포 노둣길 철거 완료…"갯벌복원사업 첫 성과"
신안군은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 철거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다. 하지만,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갯벌 퇴적량이 급증해 고도가 높아지면서 칠게와 낙지 등 갯벌 수산물들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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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 지역 원로·기관장 초청 감사 행사
오는 31일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원로와 각계 기관장 등을 초대해 감사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정원박람회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고,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람회 성공에 힘을 보탠 지역 원로 90여 명이 참석했다. 전·현직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학 총장, 유관 기관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시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고, 내일은 오늘의 결과”라며 “97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오시고 순천의 위상을 높인 이번 정원박람회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쌓아주신 기반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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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국 우수 통합사례관리 '대상' 영예
장흥군은 군 주민복지과의 안재란 주무관이 ‘전국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장흥군은 ‘사례관리 대상가구 희망가꾸기 주택신축’으로 참여했다.평가 결과, 장흥군의 지역내 주택신축 네트워크를 형성한 민·관 협력 우수성과 자원발굴의 적극성, 체계적 자원관리, 문제해결 능력 등 사례 관리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통합사례관리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가구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다. 주거·생계·의료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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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인돌유적지서 등산대회 개최…450여 명 동호인 참여
화순군은 지난 28일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화순군수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 체육회 주최, 군 등산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10개 클럽에서 4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했다.대회는 오전 9시 고인돌 선사 체험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인돌 선사 체험장에서 춘양면 고인돌 유적지 내에 있는 음수대까지 왕복 3km 코스를 클럽별로 출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대회가 축제장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의 질서유지, 모범적인 행동 등을 포함한 평가점수를 종합해 등산대회의 시상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 우승은 좋은 산악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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