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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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복 소비촉진 캠페인 마쳐…"1.5톤 판매"
해남군은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전복 소비촉진 캠페인이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군은 8월 말부터 일주일간 땅끝해남 전복 사주기 행사를 펼친 결과 약 1.5톤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군민 개별 구매까지 900여명이 캠페인을 통해 전복을 구매해 어가에 힘을 보탰다. 해남군전복협회에서는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전복을 공급했으며, 군 공직자들이 소비자 주문을 받아 발송업무를 처리하는 등 어가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사전신청 받은 전복은 택배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순차 발송하거나 지난 15일 해남매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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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외면 청년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주거 환경정비 봉사 진행
정읍시 산외면청년회(회장 박준식)는 지난 1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서모씨(79)의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청년회와 만수무강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종선) 직원들은 수십여년 동안 가족 간 왕래 없이 지낸 서씨의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주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발벗고 나섰다.청년회는 도배, 장판교체 작업과 풀 제거 등 집 안팎의 환경정비를 했다.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집 안 청소와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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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200억 규모 '소방 첨단장비' 구축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200억 원 규모의 소방 첨단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와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 내 청사 1개소를 포함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며, 시는 여수산단을 비롯한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000ℓ(대형펌프차 분당 2,800ℓ)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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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재예방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 기업 모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재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50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1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건설업 제외 업종)에 대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보조사업자(수행기관)를 최종 선정했다. 컨설팅은 보조사업자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근로자와 함께 사업장별 핵심 위험공정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도와준다. 접수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 확인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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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가거도에 이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공동으로 지난 14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흑산면 가거도에 시험 이식했다고 18일 밝혔다.한반도 최서남단의 섬인 가거도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로부터 약 188㎞ 정도 떨어져 있다. 2021년 3월에 진행한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나도풍란 시험 이식이 진행됐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은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한 개체에서 열린 종자(꼬투리)를 실험실에서 발아 및 순화한 것이다.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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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연계 숙박시설 투자 유치 팸투어 진행
완도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호텔 투자사와 운영사 등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본격 운영을 앞두고 치유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 팸투어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롯데호텔, 이랜드파크 등의 운영사와 유진자산운용, 캐피탈랜드 등의 투자 금융사, 에이치피엠파트너스, 오륜산업개발 등 개발사, 건축사, 회계 법인사, 호텔 디자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팸투어 참가자들은 신지 명사십리, 완도읍 과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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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미술관, 손석 작가 초대전 'Re-turn' 개최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손석 작가 초대전 'Re-turn'이 오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손석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혼합매체 작품 11점을 선보인다.프랑스에서 현상학, 기호학과 철학을 탐구해온 작가는 회화에 입체적인 요소를 접목해 독특한 환영을 나타내며 작가만의 작품 세계관을 보여준다.작가의 작품은 회화의 영역에 있음과 동시에 그로부터 멀어지는 모호하면서도 역설적인 경계선상에 있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 표면과 깊이, 물질과 비물질 간의 긴장을 촉발하는 제3의 회화적 공간 산출을 지향한다.작품의 형식은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지는 수직선 모티브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직선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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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S&P 독자신용등급 'BBB+'로 한 단계 상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종신용등급 AA로 기존등급을 유지하고, 독자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한 BBB+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S&P를 통해서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직전 평가에서는 최종신용등급 AA 및 독자신용등급 BBB를 취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최종신용등급 AA를 유지했다. AA는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서 ‘안정적 투자등급’을 의미한다.독자신용등급은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회사의 독자 신용도를 의미하며,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존 BBB 등급에서 국내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인 BBB+로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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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존슨앤드존슨과 시각장애인 '어울림 마라톤' 후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6일 한국존슨앤드존슨 내 4개 계열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단은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2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눈건강 교육 부스 운영을 통해 백내장 인식개선 및 시력·색약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직접 임직원 140여 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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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21일 수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연다
경기도가 오는 10월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소통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이 참가신청까지 했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를 연기했었다. 이번 맞손토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및 주민참여형 공연과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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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양주에 공업지역 물량 5만4000㎡ 배정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인과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만 4000㎡를 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38만㎡ 가운데 이번 용인·양주 배정 물량을 포함해 용인·화성시 등 남부에 82만 3000㎡, 남양주·양주 등 북부에 92만 6000㎡ 등 총 174만 900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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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몽골 저소득층 집짓기 봉사활동 실시…"ESG 경영 실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공항의 글로벌 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상주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상주직원 합동 글로벌 봉사로, 공사를 비롯한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봉사단은 5박 6일(9.11∼16)간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게르를 구축하고, 현지 국립공원 동계 예비활동의 일환으로 식목활동과 더불어 울타리를 조성했다. 공사는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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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 개최
경기도는 지난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와 시군 건설안전 담당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관계자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시군과 현장대리인 등 공사관계자의 안전역량과 안전의식 강화, 현장 안전문화 정착·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제도 및 시행방안’을, 포스코ICT에서는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동향’을, 경기도에서는 ‘도 건설안전 정책, 2024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도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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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국비 47억원 확보
경기도가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국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수원시 영통구 등 도내 8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를 추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 △부천시 오정동 일원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평택시 포승읍 일원 △파주시 월롱면 일원 △연천군 전곡읍 일원 8개 시군 8개소다. 이곳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위해 9.4ha 규모의 차단숲이 조성된다. 도는 철도변·산업단지 등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약 1만6,920본의 수목을 식재해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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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강릉에 유휴 국유재산 활용 '국유재산 케어팜' 개장…"발달장애인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15일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34-5’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 케어팜’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한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국유재산 케어팜 개장을 축하했다. 국유재산 케어팜(Care + Farm)은,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에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농업활동에 필요한 실습․체험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ㆍ사회적ㆍ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농장이다. 캠코는 올해 초부터 강릉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유관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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